열린우리당이 오늘 최고위원회에서 “민주당이 한나라당의 들러리로 전락”했다며 민주당을 비난하고 나섰다.
이는 열린당이 자신들의 허물을 감추기 위한 구상유취(口尙乳臭)한 발언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열린당 강현욱 전북도지사의 불출마 선언과 잠적, 권선택 의원의 탈당과 대전시장 불출마 선언에 무슨 사연이 있고, 무슨 곡절이 있었는지 국민들의 시선은 곱지만 않다.
열린당이 무슨 일만 있으면 민주당을 한나라당과 연결시켜 폄훼하는데 국민들은 열린당이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지난 여름, 노무현 대통령과 열린당은 “정권을 통째로 넘겨줄 테니 대연정을 하자”고 한나라당에 애걸복걸 했었다.
이랬던 열린당이 민심이 떠나고 5.31 지방선거에서 참패해 공중분해가 불 보듯 하자 민주당을 걸고넘어진 것은 애처롭기까지 하다.
정동영 의장이 같은 회의석상에서 “한나라당이 네거티브 흠집내기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난한 것은 누워서 침 뱉는 꼴이 되었다.
열린당은 오랜 잠적 끝에 말문을 연 강현욱 지사의 “열린우리당은 불법당원 의혹문제와 현안 사업 공약을 지키지 않는데 대해 나에게 미안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말을 곱씹으며 반성할 것을 촉구한다.
2006년 4월 12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재두(金在杜)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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