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가카라시마에 세워지는 무령왕 기념비 제고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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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가카라시마에 세워지는 무령왕 기념비 제고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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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중인 한ㆍ일 古代史와 관련 일본측 욕구 충족 및 이용 불보듯

^^^▲ 공주시가 일본 가카라시마에 세울 백제 무령왕 기념비 모형
ⓒ 뉴스타운 한상현^^^
우리가 알고 있는 우리민족 역사의 실체는 무엇이고, 오늘날 그 역사는 후손들에 의해 어디로 흐르고 있는가?

공주시는 시비 보조로 민간네트워크(무령왕기념비 건립추진위원회 공동대표 정영일, 윤여헌)를 형성하여 백제 무령왕 탄생지로 알려진 일본 사가현 가라츠시 소재 가카라시마에 무령왕 탄생 전승지기념비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무령왕 기념비의 건립은 왕의 즉위 1500주년이었던 지난 2001년 발의되어 공주시와 가라츠시 지역민의 모금으로 공주대 김정헌교수(미술교육과)에 의하여 공주에서 제작, 현지로 운송하여 오는 2006년 6월25일 건립될 예정이다.

공주시 관계자는 "가카라시마에서는 매년 무령왕 탄생제를 열고 있다"면서 "일본에 우리 백제를 심는다는 취지에서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그 목적을 밝혔다.

그러나 공주시가 추진하는 이 같은 취지와는 달리 무령왕 기념비가 일본에 세워질 경우 현재 백제와 일본 천왕가를 둘러싸고 한ㆍ일 학자들간에 뜨거운 논쟁을 벌이고 있는 양국 고대사에 일본측 욕구를 충족 시켜 줄 소지가 있어 이번 사업을 제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서기는 백제 개로왕이 동생 곤지를 일본 천황에게 신하로 보내 모시라고 하는데, 곤지가 형수를 대동케 해 달라 하자 개로왕이 임신한 아내를 주었는데, 바다를 건너다 낳은 아이가 시마(사마) 즉 무령왕 이라고 기술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일본 학자들은 과거부터 백제는 인본의 속국이며, 백제의 왕자들을 일본에 볼모가 되어 살다 왕이 죽으면 백제로 건너가 왕이 되었다고 왜곡된 역사를 주장하고 있다.

이 같은 현실에 비추어 볼때 무령왕 탄생 기념비를 우리 손으로 제작하여 일본에 세운다면 일본의 수구 및 보수 세력들은 박수를 칠 것이며, 우리 스스로 일본이 주장하는 왜곡된 역사를 인정하는 것으로 향후 한ㆍ일 고대사를 두고 일본측이 이를 이용 할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

지난 1990년 10월 공주시 반포면 계룡산(동학사) 입구 박정자에 일본과 한국도자기문화진흥협회에 의해 기념탑 하나가 세워졌다. 임진왜란 당시 일본에 끌려가 일본 최초의 백자기 생산에 성공하여 일본 자기산업 육성의 원조가 되어 오늘날 일본 자기시조(磁器始祖)가 된 이삼평(李參平)공을 기리기 위한 추모비다.

이를 두고 당시 공주군과 언론 등에서는 추모비 건립비용 전액을 투자한 일본인들을 칭송하는 등 야단법석을 떨었다.

그러나 충남 연기군의 한 향토사학자에 의해 문제가 발생했다. 일본인들에 의해 제작된 비문이 문제였다. 그 비문에는 임진정유의 난에 일본군에 의해 강제로 끌려간 이삼평공을 마치 일본이 좋아서 스스로 '건너간' 것으로 되어 있다.

이 처럼 왜곡된 비문을 두고 공주미래포럼 공주시민사회단체, 이삼평 도공 기념비문정정추진위원회 등에서는 비문의 정정을 위해 여러 통로를 통해 힘써봤지만, 원칙에서는 모두 동의하면서도 오늘날까지 해결이 되지 않고 있다.

이삼평 기념비가 세워진지 16년이 지난 현재 과거 공주시장 출마설이 나돌던 모인사와 대학교수 공주시청이 또 다시 우를 되풀이 하려하고 있다,

우리는 과거에 행해졌던 이삼평 공에 대한 왜곡된 역사의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한번 왜곡된 역사를 바로 잡기에는 우리에 힘이 너무 미약하고 또 힘이 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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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2006-03-29 19:14:51
공주시 하는 일이 늘 그렇지 ㅠㅠ

출간예정 2006-09-08 20:16:17
무 령 왕(상)(하)

아시아의 대왕, 강성대국 백제 대왕

쿠데타로 집권한 무령왕

백제 강성대국을 이룩한 한민족의 대 영웅

동대장군

저자 장 팔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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