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일방적인 스크린쿼터 축소 방침에 대해 "왕"이 쓴소리를 내뱉었다.
800만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순항 중인 영화 "왕의 남자"(감독 이준익, 제작 이글픽처스)에서 연산군 역을 맡았던 영화배우 정진영은 지난 1일 밤부터 시작된 스크린쿼터 축소 반대 철야 릴레이 농성에 참가해 "스크린쿼터 폐지가 궁극적으로는 문화 식민지화를 부추길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정진영은 "스크린쿼터 축소 반대를 단순한 집단 이기주의로 오해하지 말아 달라"며 "정부의 이번 축소 방침은 단지 영화 만의 문제가 아니다. 결국은 방송 등 문화 전체의 무차별적인 개방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