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주 5일 근무제 확산 등으로 주말에 산을 찾는 인구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산불발생 위험과 쓰레기 무단투기 등의 산지오염이 예상되고 특히 지난 5일 발생한 강원도 양양 산불같은 대형화재로 인한 산림 황폐를 막고 지역산림을 스스로 지키는 선진의식 함양과 참여 붐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 참가자에게는 산불조심 조끼·모자 등을 나누어 주고, 등산객이 많이 왕래하는 곳에는 산불조심 깃발설치, 등산객들에게 리본 달아주기 및 전단배부, 라이터·버너 등 산불위험인자 소지 금지를 계도하면서 쓰레기 수거 활동도 함께 펼쳤다.
한편, 충남도는 산불예방 및 산지오염행위를 막기 위해 취약지등에 산불감시원 1,057명과 산림공익근무요원 134명을 전진 배치해 특별 관리하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깨끗한 산 가꾸기는 자율적으로 산불을 조심하고, ‘자기생산 쓰레기는 되가져간다’는 의식전환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며, “도민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산과 계곡을 더욱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는데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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