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지노믹스, 폴마콕시브,대장암 예방과 치료 효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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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지노믹스, 폴마콕시브,대장암 예방과 치료 효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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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MD Anderson Cancer Center와의 공동 연구로 확인

▲ 위의 그림은 암을 발생시키고 위약과 폴마콕시브를 투여하여 폴마콕시브의 항암효과를 확인한 실험 결과이다. 위약을 투여했을 경우에는 약효가 없으므로 암이 크게 성장한 것을 볼 수 있고, 폴마콕시브를 투여한 경우에는 암이 현저하게 줄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동물에서 색이 있는 부위가 클 수록 그리고 붉은 색이 클 수록 암이 심각한 상태라는 것을 의미한다.) ⓒ뉴스타운

크리스탈지노믹스에서 지난 5월 신약허가신청(NDA)을 한 퇴행성관절염의 치료 신약, 폴마콕시브가 대장암 예방 및 치료 효과가 있음이 미국의 제약 전문 저널인 Investigational New Drugs 8월 3일자에 게재됨으로써 확인됐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지난 2010년 10월부터 세계 최고 권위의 암 치료 전문 병원인 미국의 MD Anderson Cancer Center와 폴마콕시브를 대상으로 대장암 예방 및 치료 관련 공동 연구를 진행 해왔다.

이 연구를 주도한 Raymond DuBois 박사는 MD Anderson Cancer Center의 부원장과 미국암학회 회장을 역임한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대장암 전문 의과학자이다. 평생을 염증과 암과의 관계를 연구하여 질환 표적단백질인 COX-2가 암의 발생, 성장 및 전이에 관여한다는 사실을 밝혔으며, 실제로 폴마콕시브와 같은 COX-2의 저해제가 대장암의 예방과 치료에 사용될 수 있음을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연구는 두 가지 종류의 실험들을 통해 이루어졌다. 대장에서의 용종 발생은 대장암의 전조 단계이므로 폴마콕시브의 투여를 통해서 이 용종의 발생을 억제할 수 있는 지를 확인한 실험이고, 다른 실험은 실제 대장암을 발생시킨 상태에서 폴마콕시브의 투여가 암의 성장을 억제할 수 있는 지 확인하는 실험이었다. 폴마콕시브는 상기한 실험들에서 효과를 명확히 보였다. 곧 폴마콕시브가 암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음을 대장암 동물모델에서 확인한 실험이다.

미국에서 암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2009년 기준으로 연간 약 217조원이라고 미국 암학회가 최근 밝혔다. 이중 경제적 손실을 제일 많이 입히는 3 대 암은 폐암, 대장암 그리고 유방암이다 (American Cancer Society. Cancer Facts & Figures 2014).

대장암은 국내에서도 전체 암 발생률 2위로 최근 매우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서구식 식단과 육식을 즐기는 식생활의 변화로 우리나라는 이미 전 세계에서 가장 높게 대장암의 발병이 증가하고 있다. 대장암 전문의들은 일반적으로 50대 이후에 대장암이 가장 많이 발생하지만, 근래에는 그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어 대장암을 조기 진단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경고하고 있다. 그러나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조기진단을 받는 것 외에는 마땅한 대장암의 예방책이 없는 상황이다.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의료 비용을 감안하면, 암의 예방은 매우 중요한 사회경제적 이슈이고 시급한 문제이다. 약물을 이용하여 암을 예방할 수 있게 된다면 국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이와 관련된 시장은 기하급수적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크리스탈지노믹스가 개발 중인 폴마콕시브는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승인에 더하여 향후 대장암 예방 및 치료제로도 적응증이 개발될 경우, 전세계 28조 원에 이르는 관절염 치료제 시장뿐만 아니라 대장암 예방 및 치료제 시장에서도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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