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아시아 문화 주간(2012 ASIA Cluture week)'의 첫번째 행사인 '페이퍼 로드, 지적 상상의 길' 전시회가 개막을 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20일 부터 26일까지 광주아시아 문화마루에서 열리게 될 이번 전시는 '포스터 숲을 만나다' 라는 주제로 시흔, 뤼징런, 마츠나가, 등 한국 과 중국, 일본, 대만 출신 그래픽디자이너 33명의 대표작 100여점이 전시된다.
이날 전시회 개막식에서 전(前)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큐레이터인 박유복 교수가 기획한 퍼포먼스에서 다섯 가지 색깔의 물감을 종이 위에 뿌리고 자전거 타이어에 그 색깔들이 묻게 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문화의 향기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에 널리 퍼져나가라는 내용을 담은 퍼포먼스 펼쳤다.
이번 전시회는 디지털 시대에 '종이'라는 아날로그적인 매개체를 통해 끊어졌던 동아시아 문명의 길을 이어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관람자들은 종이로 이뤄진 포스터의 숲을 거닐며 동아시아인들의 생활 속에 숨 쉬고 있는 시각 문화의 동질성과 차이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는 구 도청 앞 아이사문화마루 홍보관에서 열리게 되며 지난 5월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페이퍼로드, 지적 상상의 길' 전시회의 순회전으로, 관람은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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