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대선자금 관리 비공식계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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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선자금 관리 비공식계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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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수 의원 “공식계좌 11개, 비공식계좌 1개”

^^^▲ 이상수 의원
ⓒ 사진/뉴스타운 고병현 기자^^^
지난 대선때 민주당 노무현 후보 선대위에서 총무본부장으로 재정을 책임졌던 열린우리당 이상수 의원이 6일 '차명계좌' 논란과 관련, "실무적 필요에 의해, 돈을 거둬들이는 쪽에서 일한 이화영 보좌관이 실무계좌를 만들었다"며 별도의 비공식계좌 관리 사실을 시인했다.

이는 검찰이 민주당 대선캠프의 공식-비공식 계좌 10여 개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 받고 본격적인 계좌추적에 들어간 직후 터져나와 향후 논란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차명계좌냐 실무계좌냐

이 의원은 오전 분과위원장단 회의에서 "후원회에서 올라온 돈은 원칙적으로 그 지역 후원회 계좌에 넣었다가 다시 지부로 보냈다가, 지부에서 중앙당으로 보낸 뒤, 중앙당에서 우리에게 보내는 과정을 거쳐야 했다"며 "급박한 선거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아, 그 절차를 다 밟은 경우가 있고, 우선 급해서 실무적으로 돈을 실무계좌에 넣고 쓰고 나중에 정산하는 경우가 있어 실무계좌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의원은 "검찰에선 이를 '차명계좌'라 부르면서 그 안에 흑막이 있기를 기대하고 있는데, 돈을 거둔 과정에서 모든 후원금을 영수증 처리했으므로 한 점 부끄러운 점이 없다"고 덧붙였다.

노무현 캠프의 공식계좌와 관련해 이 의원은 "선대본부가 발족한 9월말부터 사용한 계좌와 대선 때 사용해 선관위에 신고한 계좌를 합쳐 2개이며, 두 계좌다 공식계좌로 내 명의로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서울, 인천, 경기, 제주 후원회 계좌 9개가 있는데 서울 4개와 제주 3개의 경우 내 명의, 경기는 천정배, 인천은 이호웅 의원 등 후원회장 명의로 돼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 대선자금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측은 5일 "계좌수는 공식-비공식 합해 10개가 넘으며, 앞으로 수사에 따라 더 늘어날 가능성은 배제하지 못하고 (추적할) 계좌수가 증가할지 여부는 나중에 알려주겠다"며 "비공식 계좌란 것은 주로 차명계좌이며, 자세한 부분은 수사하고 난 뒤 차차 밝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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