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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노아의 방주
 오댕궁물_
 2015-02-08 16:11:21  |   조회: 3999
첨부파일 : -
SBS그것이 알고싶다' 이번 '노아의 방주를 탄 사람들'에선 빗나간 여전도사의
소설보다 더 엽기적인 '전쟁예언'굿판으로 뒤집어진 세태의 심각성을 보았다.
이 사건은 '반 풍수 사람잡고 집구석 망친다'는 옛말이 틀린게 없다는 것이다.
사건이 언론에 드러나고 방송이 나가고 인터넷이 떠들썩 한데도,
유튜브엔 문제의 홍혜선전도사 '전쟁예언' 관련 제목으로 약 4개월 전후로
올려진 문제의 동영상들은 지금도 널려있는 상태다.

홍혜선은 종교관련 책도 썻고 국내 그쪽으로'전도사'로 알려진 것으로 보인다.
그녀의 황당한 '전쟁예언'내용도 그렇지만, 서울 경기 청주 대전 전북 등등
짧은 기간동안 거의 전국을 돌며 전쟁이 곧 일어난다, 피난해라,하나님 계시다,
미친갱이 소리를 해댔는데, 그 소리를 듣고 파르르떨고 직장이고 나발이고,
마누라 남편 자식새끼 학교까지 뒤엎고 집팔아 대출받아 현금들고 태국으로
미국으로 나라를 등지고 후닥닥 도망친 사람들....세상이 미친것은 분명하다.

한 미친 젊은여자 전도사가 수십가구의 가족을 끔찍한 생이별과 파탄지경으로
내 몰았던 것이다. 하나님을 팔아먹은 망발에 진짜 전쟁고아 신세로 전락해버린
'전쟁예언'소동을 놓고 볼때 현대판 노아의방주가 따로없다는 것이다.
민심이 뒤숭숭하면 할수록 사회는 해괴한 일들이 벌어지는데, 기네스에 오를
엽기적 전쟁예언 대소동으로 물의를 빚은 년이, 도피처인 미국으로 날아가서는
나중에 방송취재진에 한다는 소리가 더 엽기다.

희멀건 제 주댕이질로 여러가족들 생이별로 전쟁고아로 태국으로 미국으로
흩어져 개 돼지처럼 삼시 세끼도 못억고 한곳에 처박혔는거 눈꼽만큼이라도
죄의식같은거 있다면 도저히 내뱉을 수 없는 소리를 해댔다.
"자기들이 원해서 피난간거 아니에요? 자기들이 불안해서..."
"그 가족 문제는 그 가정이 알아서 해야죠 어떻게 똥기저귀까지 갈아줍니까?"
XXX이 처음부터 신자들 똥기저귀로 보지는 않았을터인데 소기의 목적을
달성해서 배째라? 아니면 자신도 예상치 못한 사태로 커지니까 배째라인지
좌우간 정답을 볼때 배째라 요거는 아주 확실해 보인다는 것이다.

이제는 그 가족들이 제 눈에는 애들 똥기저귀보다 더 못하게 보이는 모양이다.
하긴 온전한 남편 아내의 말도 안중에도 없이 저런 미친년 한테 속아 스스로
짐보따리 싸고 남은 가족한테 금전적 손실까지 입히고 제놈 살 궁리로 돈들고
태국이다 미국이다 입맛대로 뱅기타고 날아가서 결국 개고생 나락으로 떨어진
전쟁고아들이고 보면 남은 가족들의 고통과 상처는 크다해도 누가 대신해주고
정부가 나설일도 아니고, 꼬인 실타래는 종교의 힘으로 풀어야 할 책임을 져야
할것이다.

이번 괴상한 집단체에서 발생한'전쟁예언"사건에 간과해선 안될 일이 또 있다.
변질된 종교놀음에 "땅굴" 이라는 소재의 공포가 가미됨으로서 '전쟁예언'은
더 한층 사람들에게 공포감을 조성하는데 일조를 한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언제부턴지 자세히는 모르지만 일각에서 북한 땅굴이 남한 지하에 널려있다는
땅굴존재설을 꾸준히 제기하고,그 땅굴설 편승에 한수 더 뜬 한 미친 여자의
'전쟁예언'은 결국 땅굴의 존재처럼 싱겁게 끝나고 하루 아침 고아 아닌 고아로
바다건너 이국만리 개같은 참담한 생활로 연명하는 고아들만 불쌍하게 되었다.
종교를 맹신하면 곤란하다.
2015-02-08 16: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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