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37%, 더불어민주당 28%, 정의당 5%
- 부정 평가 이유 : 독단적, 일방적 30%, 경험과 능력부족 28%
- 긍정 평가 이유 : 결단력 28%, 국민과 소통 잘해, 공정하고 정의로워 각각 18%
- 이준석 징계, 정치적 판단 개입 54%, 정당한 결정 31%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부정이 긍정이 앞서는 데드크로스 현상이 계속 이어지면서 30% 초반의 지지율을 보이며 국정운영의 난맥상을 보여주고 있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11일부터 3일 동안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 14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33%, 국정운영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53%로 나타났다.
2주일 전 긍정 평가 45%, 부정평가 37%에 비해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지르는 이른바 ‘데드크로스(death cross)'가 2주 연속 이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인 6월 5주차 45%에서 12%p(포인트)가 빠져 나갔다. 그 전 조사인 6월 1주차에서는 긍정 54%, 6월 3주차에서는 긍정 49%였다. 부정 평가는 2주 전에 비해 무려 16%p나 상승했다.
특히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는 “결단력이 있어서”가 28%로 가장 높았고, “국민과 소통을 잘해서”, “공정하고 정의로워서”가 각각 18%였다. 또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독단적이고 일방적이어서”가 30%로 가장 많았고, “경험과 능력이 부족해서”가 28%로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7%, 더불어민주당 28%, 정의당 5% 순이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당의 징계와 관련, “정치적 판단이 개입된 결과”라는 응답이 54%, “정당한 과정을 거친 결과”라는 비율은 31%이다. 정치적 판단 개입이 정당한 과정을 거친 것보다 23% 포인트나 높았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 포인트. 응답률은 14.4%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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