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급락, 임기 말 ?’ 긍정평가 34.5%, 부정 60.8%
스크롤 이동 상태바
윤 대통령 ‘지지율 급락, 임기 말 ?’ 긍정평가 34.5%, 부정 60.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긍정-부정 평가 큰 격차 26.3%
- 긍.부정 평가 변화 추이 : 갈수록 격차 커져
- 지방선거 당시(6월1일) 조사 결과 긍정이 부정평가를 20.2%p앞섰으나...
- 7월 8~9일 조사에선 부정 평가가 26.3% 앞서, 격차의 폭은 무려 46.8%
- 윤 대통령 느슨한 지지층의 이탈 가속화 현상 보여
- 도어스테핑 논란 : 준비 없이 답변이 문제 : 47.3%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지 2개월째 국정운영 능력에 대한 지지율이 갈수록 마치 임기 말 대통령의 지지율처럼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이 거듭 거듭 급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무려 26.3%포인트(p) 앞서가며 국정 운영 전반에 빨간불이 켜지고 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TBS의 의뢰로 지난 8~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34.5%, 부정 평가는 60%를 뛰어 넘는 60.8%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 결과는 지난주 같은 조사와 비교해, 긍정평가는 8.3%p 떨어졌고, 부정 평가는 8.9%p 올랐다.

KSOI지방선거 직전 조사(61일 공표)에서 윤석열 대통령 국정에 대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20.2%p 차로 앞섰던 것을 고려하면, 괄목할 변화라고 풀이했다. 윤 대통령에 대한 느슨한 지지층의 이탈 가속화 현상을 발견할 수 있어 보인다.

세부적으로 보면, “매우 잘 하고 있다18.2%, “대체로 잘 하고 있다16.2%, “대체적으로 잘 못하고 있다12.2%, “매우 잘 못하고 있다48.6%, “잘 모르겠다의 여론은 4.7%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부정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서는 이른바 데드크로스(death cross)'현상은 이미 KSOI-TBS 여론 조사에서 3주전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긍정가 부정 평가의 격차는 3주전 0.6%p에서 9.1%p, 다시 26.3%p로 갈수록 차이가 벌어졌다.

이 같은 격차 확대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인사실패라는 여론이 60.3%로 가장 많았으며, “이전 정부와 비교했을 때 인사 실패로 볼 수 없다는 여론은 27.8%로 윤 정부 자체의 인사 실패 원인이 2배 이상 높았다.

또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행하는 이른바 도어스테핑문답에 대한 논란에 대해서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답변하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47.3%로 가장 많았고, “격이 없고 솔직한 대통령의 스타일 때문이라는 여론은 14.0%, “참모진 보좌가 부족하기 때문6.3%로 나타났다.

도에 따르면, 아침 출근 전날에 참모진이 메모를 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윤 대통령 스타일대로 자신의 뜻을 여과 없이 말을 하기 때문에 논란이 벌어질 수밖에 없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상당하다는 후문이다.

대통령 순방에 민간이이 동행한 것에 대해서도 66.5%부적절하다고 답했으며, ‘적법한 절차를 거쳤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반응은 26.2%였다.

한편, 이번 KSOI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 무선 자동응답 방식이며,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