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간인 사망자 1035명의 내역은 남자 214명, 여자 160명, 여자아이 14명, 남자아이 28명
유엔인권고등판무관실(OHCHR)은 24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2월24일)된 이후, 민간인 사망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고 미 CNN이 25일 보도했다.
유엔은 그러나 ‘실제 희생자 수’는 1000명 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OHCHR에 따르면, 민간인 희생자 대부분은 포탄과 미사일 같은 무기 사용이나 공습으로 사망했다.
숨진 민간인 사망자 1035명의 내역은 남자 214명, 여자 160명, 여자아이 14명, 남자아이 28명이며. 나머지 어린이 48명과 성인 571명에 대해서는 성별을 알 수 없다. 동시에 최소 1650명의 민간인이 부상했다.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지역과 루간스크 지역에서 보고된 민간인 사망자는 311명, 부상자는 857명에 이른다. 수도 키이우(키예프)를 비롯한 나머지 지역에서는 민간인 724명이 사망하고 793명이 부상한 것으로 보고됐다.
격렬한 전투가 계속 되는 지역에서는 정보가 도착하는 것이 늦고 있어 아직 확인 대기 중인 정보도 많다고 OHCHR는 설명했다.
실제 숫자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예를 들면 마리우폴이나 보르노바하(도네츠크 주) 등 많은 지역에서는 민간인 다수의 사상이 전해지고 있지만 집계가 아직 되지 않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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