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아동기금(UNICEF, 유니세프)은 19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침공 개시 이후 우크라이나를 빠져나간 어린이가 약 150만 명에 달해 인신매매 위험에 처했다고 보고했다고 미국의 CNN이 보도했다.
유니세프는 보도 자료에서 “전투가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국내에서 거처를 잃은 아이들은 수없이 많다”고 지적하고, 유니세프의 유럽·중앙아시아 담당 책임자는 “인신매매의 대폭적인 증가와 아동 보호대책에서의 심각한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크라이나에서 이웃나라 루마니아에 월경한 동반자가 없는 아이는 2월 24일부터 3월 7일 사이에 500명 이상을 확인됐다. 인근 국가로 피난한 같은 아이들의 실제의 인원수는 훨씬 많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고 유니세프는 지적했다.
아이의 보호 대책을 강화하기 위해 유엔과 제휴하는 시민사회 단체는 폴란드 등의 이웃나라에 가족에게 필요 불가결한 서비스를 부여하는 정보 제공의 거점을 설립했다. 유니세프는 또 우크라이나 인접국들에 국경선이나 피난민이 지나는 철도역 등 주요 장소에서 어린이를 지키기 위한 심사를 확대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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