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냐, 조작이냐? 수상했던 그 이유 몽땅 다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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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냐, 조작이냐? 수상했던 그 이유 몽땅 다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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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석 칼럼

그동안 수상하고 또 수상했던 여론조사였는데, 그게 여론조작 가능했던 이유를 지난 방송에서 다 밝혔다. 요약하자만 우선 업체가 90개 가깝고 일본의 네 배, 다섯 배다. 너무 난립한데다가 더 고약한 게 정치적 편향도 문제다. 즉 미자격 업체가 정치권과 결탁하여 국민의 눈과 귀를 막고 속여왔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건 여론조작 모니터링 전문시민단체가 떴고 그들 자유정의시민연합를 통해 얻은 정보라는 걸 알려드리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자 그러면 이걸 어떻게 보완할 수 있을까? 우선 설문조사 대상 표본집단을 현재는 1000명으로 하는데 그걸 늘려야 한다. 1만명 이상으로 하던가 최소한 5000명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 모(母)집단을 무작위로 해야 한다. 특정 연령대, 특정지역 등으로 설정해서 자신들이 원하는 수치를 얻는 그런 있을 수 없는 장난은 허용할 수 없다는 뜻이다. 그리고 여론조사 결과 자료 보관 의무 기간을 현재는 6개월로 했는데 그것도 3년 혹은 그 조사의 선거 임기 기간까지 보관 존속시켜야 한다. 장난칠 수 없도록 환경을 엄격하게 하자는 제안이다.

결정적으로 선관위 산하에 선거여론조사심의위라는 게 있고, 여기에서 여론조사 관련 문제를 전담하는데, 이 기구에 참여하는 인사 중에서 수상한 좌빨 인사를 뽑아내고, 공정한 사람으로 배치하는 게 급선무다. 현재는 위원장을 포함 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위원장은 이내영 고려대 교수<사진>이고, 나머지는 박민규 고려대 교수, 염용표 변호사, 박해성 (주)타임리서치 대표, 이기재 방통대 교수, 현경보 (전)SBS기자, 박원호 서울대 교수, 그리고 이상일, 김진배 씨 등이 두루 있는데, 이들 면면을 믿지 못하겠다는 게 우파 시민단체들의 아우성이다. 하긴 선관위 위원들 자체가 모두 그 지경인데, 그 산하의 선거여론조사심의위는 오죽하겠는가?

일테면 지난 방송에서 소개했던 여론조작 모니터링 시민단체 자유정의시민연합가 이른바 NBS 여론조사를 문제제기했다. 요즘 부쩍 눈에 띄는 게 NBS 여론조사인데, 이게 뭐냐?  NBS는 전국지표조사의 영문 이니셜인데, 이걸 앞에 딱 붙이면 대단히 공익에 충실한 여론조사연합기구라는 느낌을 준다. 그것부터 수상한데, 현재는 한국리서치, 코리아리서치 등 이 포함돼 있다. 그런데 고약하게도 유독 이들이 여론조사를 하면 황당한 수치가 튀어나오고 그래서 우리의 의구심은 커진다.

일 사례로 지금 대다수 여론조사업체들이 발표한 국민의 여론은 정권교체: 정권재창출=55: 32 정도 임에도 NBS가 하면 오히려 오차범위는커녕 42:45로 거꾸로 된 지표를 발표한다. 그것도 집요한다. 민심을 뒤집자는 거 아니면 무엇이겠는가? 마땅히 이러한 행위에 대해서 중앙여론조사심의위에서 엄정히 처벌하고 NBS의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지 않아야 함에도 이를 방치하고 있다는 게 자유정의시민연합의 주장이다. 사실 이거 판단하기 쉬운 얘기다. NBS 여론조사가 음험한 저의를 가지고 여론조작을 시도하고 있다고 보는 게 합리적 의구심이다. NBS 4개업체 중 한국리서치가 가장 악질 선도 업체로 추정된다. 그래서 선거여론조사심의위에 작년 2021년 7월부터 우파 시민단체에서는 서면, 구두로 여러 차례 시정 및 해당조사업체에 대해 제재를 촉구하였지만, 검토중이니 시간을 달라고 하면서 미뤄온 것이 바로 저들이다. 방관 혹은 묵인하며 방조하고 있다는 의심을 하게하는 행위를 지속해온 것이다.

자, 이제 상황이 이렇게 변했다. 여론조작은 곧 ‘민심 도둑질’인데, 그건 더 이상 안돼하고 소리치는 여론조사 감시 시민단체 떴다. 이들이 용기있게 활동하면 좌빨들이 당황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 이 글은 15일 오전에 방송된 "여론조사냐, 조작이냐? 수상했던 그 이유 몽땅 다 드러났다”란 제목의 조우석 칼럼을 토대로 재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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