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여론조작 장난질, 여기서 꼬리 밟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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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여론조작 장난질, 여기서 꼬리 밟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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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석 칼럼

최근 특히 부정선거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일테면 육사총구국동지회는 엊그제 성명서에서 “선관위는 제2의 419를 부르는 부정선거를 중단하라.”라고 지적했다. 맞다. 그 성명서대로 YTN이 39대선 선거방송을 준비하면서 이재명 당선으로 결과치를 세팅해 놓은 정황이 포착되어 우리에게 충격을 준데다가 부정선거 방지 시민단체가 182개 임시 사무소 철폐를 주장했는데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찜찜하다. 물론 YTN은 시치미를 뚝 따고 있지만, 오해받을 짓을 한 게 사실이고, 우리는 이미 부정선거는 시작된 것인가를 묻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지금 QR코드가 아닌 바코드 사용으로 비밀투표 원칙을 보장하라는 의견에서 윤석열 캠프는 부정선거 신고센터를 운용하고 부정선거 물증을 제공하는 의인에게는 10억 포상금을 지급하라는 목소리까지 여러 사람들이 내고 있다. 그 못지 않게 중요한 게 민심 도둑질인 여론조사 장난인데, 이 문제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 

일테면 지난 18일자 한 신문은 왜 TBS, 오마이뉴스 등 좌빨 매체에서 의뢰한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는 윤석열 이재명이 거의 격차가 없거나 오히려 이재명 앞서는가를 캐묻고 있다. 그 이유는 간단했다. 설문 문항의 구성과 순서에서 교묘한 장난을 쳐서 이재명 1위를 조작해낸 것이고, 때문에 여론조사가 아니라 여론조작으로 드러났다. 어떤 수법일까? 그것도 우린 이제 안다. 윤석열 이재명 사이의 대결인데 이 여론조사는 생뚱맞게 당신은 문재인 지지자인가부터 묻는 걸로 시작한다. 

즉 문재인을 지지하지 않는 응답자라고 응답하면 리얼미터 바로 조사를 중단해버리고 그러는 수법을 썼을 것이다. 그래서 표본집단을 적절하게 조절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원 세상에 이렇게 조악하고 유치한 방식이라니. 그러다가 자유일보가 최근, 23일자 신문 1면 머리기사로 또 다른 여론조작을 지적하고 나섰다.  짐작되실 것이다. 이건 교통방송에서 의뢰해 한국사회여론조사연구소라는 곳에서 한 것인데 이 역시 이재명에게 유리하도록 설문문항 순서가 배치돼 있었다. 

자 아래 제목을 보자. 또 응답자 모집단 구성도 친여 성향이 강한 지역 응답자가 많도록 구성한 것이 또 드러났다. 이렇게 해서 이재명 지지 비율은 43.7%,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비율은 42.2%로 나타났다고 저들은 거의 조작을 해서 딱 발표한 것이다. 이재명이 1,5% 높다는 수치인데, 지금 누가 이걸 믿을까? 정말 큰일은 큰일이다. 분명하다. 이건 여론조사가 아니다. 여론조작이고 민심도둑질이 맞다.

지난 번에 저는 밝혔다. 그간 자유정의시민연합과 자유민주애국연합 같은 시민단체에서 여론조사의 문제점에 대하여 5차에 걸쳐 대 국민보고서를 발표하였고, 뭔가 혐의가 있다고 지적하자 저들이 잠시 여론조작 장난질을 내려놓았다는 느낌을 잠시 줬는데, 그것도 우리의 착시현상이었다. NBS 즉 전국지표조사 약칭을 쓰는 한국리서치, 코리아리서치, 등 네 곳이 집중적으로 장난을 치고 있고, 이들이 여론조사를 하면 황당한 수치가 튀어나오고 그래서 우리의 의구심은 커졌던 것이다. 

그런데 그런 그들만이 아니라 교통방송에서 의뢰해 한국사회여론조사연구소라는 곳에서 했다는 것이니 이제는 이 나라 여론조사한다는 친구들 전체를 의심해봐야 할 때다. 이들 업체들은 정권교체 뒤 진상을 밝혀 엄벌에 처해야 한다. 아니 그 이전에 현 국힘당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해서 사전 제압을 하길 바란다. 그래서 선거도둑질이나 민심도둑질을 막을 수 있다.

※ 이 글은 지난 2월 24일 저녁 방송된 "미친 여론조작 장난질 여기서 꼬리 밟히는 중”이란 제목의 조우석 칼럼을 토대로 재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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