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활동, 지구의 3/4과 해양의 40%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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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활동, 지구의 3/4과 해양의 40%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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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림벌채와 과소비, 전 세계 야생동물 개체수 급감
지난 약 5년 동안 세계 천연자원 소비의 폭발적 증가로 전례 없는 경제성장이 뒷받침됐다. 1970년까지 인류의 생태발자국(ecological footprint)은 지구의 자원 재생 능력보다 작았지만, WWF는 현재 인간이 지구의 능력을 절반 이상 남용하고 있다고 추계(推計)하고 있다.
지난 약 5년 동안 세계 천연자원 소비의 폭발적 증가로 전례 없는 경제성장이 뒷받침됐다. 1970년까지 인류의 생태발자국(ecological footprint)은 지구의 자원 재생 능력보다 작았지만, WWF는 현재 인간이 지구의 능력을 절반 이상 남용하고 있다고 추계(推計)하고 있다.

삼림벌채(deforestation)와 만연한 과소비 때문에, 야생동물 개체수가 50년도 채 되지 않아 평균 3분의 2이상 급감했다며 전문가들은 10우리 인간 자신을 구하기 위해 자연을 살려야 한다고 엄중한 경고를 했다.

세계야생생물기금(WWF, World Wildlife Fund)은 연례 지구생명보고서(Living Planet Report)에서 인간의 활동이 전체 육지의 4분의 3과 지구 해양의 40%를 심각하게 훼손했으며, 자연 파괴의 가속화는 건강과 생계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거듭 경고했다.

4,000종 이상의 척추동물을 추적하는 살아있는 행성 지수는 삼림 벌채와 농업 확대가 1970년에서 2016년 사이에 평균 68%의 개체수 감소의 주요 원인이라고 WWF는 경고했다.

마르코 람베르티니(Marco Lambertini) WWF 사무총장은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30년간 감시해온 결과, 개체수 감소 속도는 가속도화로 잘못된 방향으로 계속 가고 있다면서 “"201660%의 감소율을 기록했고, 지금은 70%의 감소율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람베르티니는 많은 종들이 지구상에 살아왔던 수백만 년에 비하면, 이 모든 것은 눈 깜짝할 사이에 일어난 일이라고 덧붙였다.

WWF 인터내셔널과 런던 동물학회가 공동 연구한 이 보고서는 인간이 야생동물과 더 가까이 접촉할 수 있게 되면서, 자연 서식지 손실이 계속 이뤄지면서 미래 유행병의 위험이 증가한다고 경고했다.

* 믿기 어려울 정도의 급감

지난 약 5년 동안 세계 천연자원 소비의 폭발적 증가로 전례 없는 경제성장이 뒷받침됐다. 1970년까지 인류의 생태발자국(ecological footprint)은 지구의 자원 재생 능력보다 작았지만, WWF는 현재 인간이 지구의 능력을 절반 이상 남용하고 있다고 추계(推計)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약 125명의 전문가들로부터 기고를 받아 연구된 4,000종 이상의 척추동물들 중에서 담수에 사는 종들은 84%의 감소를 겪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의 동부 저지대 고릴라와 가나에 있는 아프리카 회색 앵무새도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과학자들은 삼림 벌채의 빠른 속도는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를 포함하여 동물에서 인간으로 전달되는 동물매개 감염 질병(zoonotic diseases)의 확산에도 주요한 요인이 된다고 말한다.

세계야생생물기금(WWF)의 글로벌 산림실천 리더인 프랜 프라이스(Fran Price)는 톰슨 로이터 재단에 산림 벌채와 야생동물, 가축과 인간의 상호작용이 증가함에 따라 에볼라와 같은 동물성 질병이 더 많이 유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WWF숲은 정말로 그러한 질병들을 인간으로부터 멀리하는 완충제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가 숲을 파괴하면 할수록 인류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무언가를 방출할 가능성이 더 많다고 설명하고 있다.

프랜 프라이스는 세계가 앞으로 10년 동안 평상시와 같이 사업을 계속한다면, 야생동물의 손실은 수십 년이 걸려 일부 종을 되살릴 가능성이 줄어들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프라이스는 정부와 기업들의 보다 과감한 약속과 노력을 해 줄 것을 촉구했다. 소비자들은 또한 그들의 구매 습관이 자연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좀 더 책임감 있게 구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기후 변화 영향 줄이기

이와는 별도로 옥스포드 대학의 연구원들은 10일 숲과 맹그로브 복원과 같은 자연에 기반 한 해결책이 기후 변화 영향을 줄이는 데 핵심이었다고 말했다. 그들은 세계 최초로 자연에 기반 한 해결책에 대한 증거를 체계적으로 검토한 결과, 그러한 시책의 거의 60%가 홍수, 토양 침식, 식량 생산 손실과 같은 기후 관련 압력을 완화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 저자 알렉산드르 쇼송(Alexandre Chausson)나무 심기와 온실가스 제거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성명에서 많은 경우에 자연에 기반 한 개입은 기록적인 폭염에서 산불과 허리케인에 이르기까지 지난 몇 달 동안 우리가 보아온 기후변화 영향에 지역사회가 적응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WWF 보고서에는 젊은 활동가, 작가, 학계부터 재계 지도자, 언론인, 토착 지도자에 이르기까지 중국에서 멕시코까지 전문가들이 쓴 20편의 에세이가 포함됐다. 그 중에서도 존경받는 영국의 자연주의자 데이비드 아텐보로우(David Attenborough)는 사람들에게 자연에 반대하기보다는 자연과 함께 일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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