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온난화대책 기금 출연금 단 한 푼도 못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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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온난화대책 기금 출연금 단 한 푼도 못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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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친회적 성향에 “환경”은 ‘나 몰라라’

▲ 트럼프 정권이 출범하면서 과거식의 자원개발에 전면하면서 환경 문제는 기업 활동에 방해요소라며 등한시 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뉴스타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018 회계연도(2017년 10월~ 2018년 9월)의 예산교서에서 개발도상국의 온난화 대책을 지원하는 다자간 ‘녹색기후기금(GCF)' 출연금을 단 한 푼도 내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GCF 기금 최대 지원국인 미국의 지원 보류에 따라 ‘온난화 대책’은 표류할 수밖에 없는 실정으로 내몰리게 됐다. 따라서 다른 대규모 지원국들의 부담 증가를 요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트럼프가 ‘방위 무상 승차’라면서 한국, 일본, 독일 등에 방위비 증액을 요구하는 비즈니스 마인드가 기후변화 대책 기금에서도 그대로 나타난 셈이다.

GCF는 지난 2010년의 기후변화 협약 제 16회 체결국회의(COP16)에서 설립이 확정된 기구이다. 지난해 기준 영국, 프랑스, 일본을 포함한 43개국이 총액 103억 달러의 기금에 대한 자금 출연을 하기로 했다.

미국은 전체 기금의 약 30% 수준인 30억 달러를 부담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실제 출연은 오바마 전 정권 시절인 2017년도 9억 9천 800만 달러에 그쳤다. 그나마 트럼프 정권이 출범하면서 과거식의 자원개발에 전면하면서 환경 문제는 기업 활동에 방해요소라며 등한시 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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