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시한에 쫓기며 초조한 김정은, 시간은 누구 편 ?
연말 시한에 쫓기며 초조한 김정은, 시간은 누구 편 ?
  • 김상욱 대기자
  • 승인 2019.11.08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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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연합공중훈련 실시에 강하게 비판
- ‘일본 아베는 머저리’라며 방사포 시험발사 비난을 비난
- 시간은 트럼프, 김정은, 누구의 편일까?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설정해 놓은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초조감과 뒷배라 할 중국의 보살핌으로 연명을 해가는 김정은이 최근 한국, 미국, 일본 3국을 거의 동시에 맹비난을 퍼붓고 있다. 과연 시간은 트럼프와 김정은, 그 누구의 편일까?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설정해 놓은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초조감과 뒷배라 할 중국의 보살핌으로 연명을 해가는 김정은이 최근 한국, 미국, 일본 3국을 거의 동시에 맹비난을 퍼붓고 있다. 과연 시간은 트럼프와 김정은, 그 누구의 편일까?

북한이 한국은 물론 미국, 그리고 일본에 대해 거세게 비판과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교착상태에 빠진 비핵화 외교회담이 진척이 거의 없는 가운데 북한은 최근 한미 연합공중훈련 실시를 강행하기로 하자. 한국과 미국의 무모한 군사적 움직임이라며 맹비난 했다.

나아가 북한은 한미 비난과는 별도로 북한의 지난 1031일의 초대형 방사포 시험 발사를 비난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에 대해 평양에 넘어설 꿈조차 꾸지 말라고 경고했다.

송일호 북한 외무성 대사는 7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한 담화에서 정말 보기 드문 기형아, 천하의 무식쟁이, 머저리는 죽을 때까지 머저리등 원색적인 욕설을 쏟아내고 지금처럼 설레발을 치다가는 더 큰 재앙과 파멸에 직면하게 된다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고 거듭 경고했다.

한국과 미국은 지난 2018년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에 대한 회담이 시작된 이후 정기적인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취소하거나 축소해 실시했다.

지난해 평양과 함께 호흡을 할 수 있는 공간(breathing space)을 확보하기 위해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 공군 훈련이 취소됐었다. 그러나 미국 국방부는 7(현지시각) 이달 중순 진행될 예정인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기존 비질런트 에이스'보다 축소된 범위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윌리엄 번(William Byrne)’ 미국 합참 부국장(US Joint Staff Vice Director)은 이날 국방부 브리핑에서 한미 연합공중훈련과 관련 병력과 전투기 수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않겠지만, 비질런트 에이스 훈련보다 축소된 범위라며 이 훈련은 준비태세를 보장하기 위한 한미 공군의 필요조건을 충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오늘 밤에라도 싸울 수 있는(Fight Tonight) 준비태세를 유지하는 것이며, 1년 전 우리는 당시 한반도 환경에 근거해 훈련을 취소했지만, 올해 우리는 연합공중훈련을 실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미간의 어떠한 공동 군사훈련이든 북한 침략을 위한 사전훈련이라고 보는 북한은 격앙된 반응을 보이면서, 이번 비질런트 에이스훈련이 소멸직전'(on the verge of extinction)’인 핵 협상의 불길에 젖은 담요를 던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북한은 권정근 외무성 순회대사는 지난 6일 담화를 통해 이미 (-) 합동군사연습이 조미(-)관계 진전을 가로막고, 우리가 이미 취한 중대조치들을 제고하는 데로 떠밀 수 있다는 데 대하여 한두 번만 강조하지 않았다절대 방관자로 남지 않을 것이라고 한국과 미국에 경고하기도 했다.

스스로 기한을 설정해 놓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미국이 비핵화 회담의 진전을 이루도록 새로운 방식을 들고 나오라면서 2019년 말까지 기한을 설정해 놓았다.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김정은은 당초 밝힌 대로 연말까지 진전이 없으면 제 3의 길을 갈 수도 있다고 선언해 놓은 상태이다.

핵 전문가들은 김정은 위원장이 연말까지 미국이 새로운 방식을 들고 나오지 않으면, 적대행위로 복귀하고 핵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실험의 부활을 볼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118일 현재 올 연말은 50일 정도 밖에 남지 않아 김정은 위원장은 갈수록 초조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과 미국 간의 정상외교는 지난 2월 하순 베트남 하노이 정상회담의 실패에서 지금까지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이후 630일 오사카 G20 정상회의를 마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판문점으로 날아와 극적으로 김정은 위원장을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회동하기도 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2~3 주안에 북미 실무협상을 있을 것이라고 말했으나, 118일 현재 진척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미국은 또 10월 초 스웨덴 스톡홀름 실무협상을 시도했으나 역시 북한은 미국을 비난하며 회담 결렬의 책임을 미국에 떠넘기면서 이후 아무런 진전이 없다.

지난 1031'초대형 다연장로켓(방사포)' 시험발사에 대해 북한을 비난한 아베 일본 총리에게 북한은 분노를 표출했다. 아베 총리는 이번 실험이 유엔 제재를 위반한 탄도미사일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북한 송일호 외무성 대사는 7일 담화에서 아베 총리가 우리가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을 진행한 후 탄도미사일 발사요, 일본에 대한 위협이요하고 복닥소동을 피워대고 있다면서 우리의 정당한 자위적 조치에 대해 악설을 쏟아냈다면서 그 주제에 '조건부 없는 회담'이니 뭐니 하며 조심스레 평양 문을 두드려보는 아베의 몰골을 보면 웃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담화는 이어 일본의 하늘에 평온이 깃든 지 얼마 되지도 않았다. 우리 공화국에 한사코 도전하려 든다면, 우리는 일본이라는 고독한 섬을 안중에도 두지 않고, 우리 할 바를 하게 될 것이라고 한 번 더 경고장을 날렸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설정해 놓은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초조감과 뒷배라 할 중국의 보살핌으로 연명을 해가는 김정은이 최근 한국, 미국, 일본 3국을 거의 동시에 맹비난을 퍼붓고 있다. 과연 시간은 트럼프와 김정은, 그 누구의 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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