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내 영해에서 불법 환적 근절에 중국 행동에 나서야
오는 10월 4일 예비접촉에 이어 5일에는 북미 실무협상에 이뤄진다고 북한 외무성 최선희 제 1부상이 1일 담화발표를 한 가운데, 미국 국방부 고위 관리가 “중국이 북한에 대한 경제 제재를 제대로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은 대북 경제 제재 이행과 관련 중국과 협조할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랜달 슈라이버(Randall Schriver) 국방부 인도태평양 안보 담당 차관보는 1일(현지시각) 워싱턴의 브루킹스 연구소가 “미국과 중국의 전략적 경쟁”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토론회에 참석, “중국이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를 더 엄격히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북한이 미-북 실무협상에 건설적으로 임할 수 있도록 중국이 협조해 줄 것”을 요구했다.
‘슈라이버’ 차관보는 이어 “국제사회가 경제제재를 이행하는데 있어서, 일부 불이행이 목격된다”고 지적하고, “미국은 중국과 제재 이행 노력을 강화하는데 협력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중국 영해 내에서 북한의 불법적인 선적 대 선적 간 환적(transshipment)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중국이 이에 대해 행동에 나서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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