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딜레마, ‘미국과 대화는 절실하고 연말은 다가오고’
김정은 딜레마, ‘미국과 대화는 절실하고 연말은 다가오고’
  • 김상욱 대기자
  • 승인 2019.11.15 1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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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임의의 장소와 시간에 미국과 대화용의 표명, 미국에 추파(?)
- 김정은, 올해 말까지 시한 정해 놓고 쫓기는 형국, 초조감 발호 ?
- 한국전쟁 종전선언이나 북미 상호 연락사무소 개설은 순간에 휴지장으로 변할 수 있어
- 미국, 최우선적으로 한미 연합 훈련 중단이나 완전한 폐지가 대북 적대시 정책 철회
-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에스퍼 장관 ‘훈련조정용의’ 대화 모멘텀 유지위해 긍정적
- 북한, 금강산 관광시설 일방적 철거 시사. 한국 측은 무대응
북한은 김정은이 스스로 설정해 놓은 올해 말까지 미국이 새로운 방식의 해법을 내놓으라고 했지만, 11월 15일 현재 미국의 적극적인 대화 자세가 엿보이지 않자, 시간은 빠르게 흐르는데, 북미 대화는 교착상태에 빠져, 김정은 위원장의 초조감은 날로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미국에 언제 어디서든 대화하자는 메시지를 절실하게 호소하는 형국이다.
북한은 김정은이 스스로 설정해 놓은 올해 말까지 미국이 새로운 방식의 해법을 내놓으라고 했지만, 11월 15일 현재 미국의 적극적인 대화 자세가 엿보이지 않자, 시간은 빠르게 흐르는데, 북미 대화는 교착상태에 빠져, 김정은 위원장의 초조감은 날로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미국에 언제 어디서든 대화하자는 메시지를 절실하게 호소하는 형국이다.

북한의 대미 협상신구 담당자는 14일 밤 대화 재개 용의를 표명하면서도 주문 수준을 높여 대화 장벽을 더 높이 쌓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미국에게 언제 어디서든 대화할 자세는 돼 있다며 추파성 발언을 동시에 던지기도 했다.

지난 10월 초 스위덴 스톡홀름 북-미 실무협상 합의 실패 뒤 북한이 임의 장소와 시간에 마주 앉을 용의를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 사이의 물밑 접촉이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특히 북한은 한국과 미국 측이 제안했던 한국 전쟁 종전선언과 북-미 상호 연락사무소 개설 같은 것은 부차적인 것이라며 대화 우선 대상이 아님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요구 수준을 높이고 있다.

대미 실무회담 수석대표인 김명길 순회 대사는 미국 국무부의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제 3국을 통해 12월 중에 재협상을 제안해왔다면서 협상을 통한 문제해결이 가능하다면 언제 어디서든 미국과 대화를 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은 만족스러운 회담 준비가 되어 있지 않고, 시가만 끌고 있다고 지적하고, “그러한 회담은 흥미가 없다고 일축했다.

김 대사는 이어 (한국전쟁) 종전선언이나 북-미 상호 연락사무소 개설이라는 미국 측의 제안에 대해 정세 변화에 따라 한순간에 휴지가 된다고 비판하고, “우리의 생존권은 발전권을 막는 (미국의) 적대시 정책을 철회하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김명길 대사는 “(스티븐 비건 대표가) 협상 상대인 나와 직접 연계(연락)할 생각은 하지 않고 제3자를 통해 이른바 조미(-)관계와 관련한 구상이라는 것을 공중에 띄워놓고 있는데,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서 이것은 도리어 미국에 대한 회의심만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미국 쪽이 해결책을 마련했다면, 우리에게 직접 설명하면 될 것이라며 나의 직감으로는 미국이 아직 우리에게 만족스러운 대답을 줄 준비가 돼 있지 않으며, 미국의 대화 제기가 조미(북미) 사이의 만남이나 연출해 시간벌이를 해보려는 술책으로밖에 달리 판단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다시 한 번 명백히 하건대, 나는 그러한 회담에는 흥미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한국과 미국은 종전선언과 북미 상호연락사무소 개설 방안은 한미 대북 대화의 중요한 뼈대로 삼아왔다. 그러나 북한은 그 문제들은 부차적인 것에[ 불과하며, 순식간에 휴지장이 된다며 그 가치를 평가 절하하며, 적대시 정책의 하나로 여기고 있는 북한은 한미 연합군사훈련 중단이나 대북 경제 제재해제를 거듭 압박하고 나선 셈이다.

또 올해 초까지 대미 협상을 이끌어왔던 김영철 조선노동당 부위원장은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이 한미 훈련을 북한 비핵화 문제를 외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도울 목적으로 조정할 용의가 있다고 언급한 것을 두고, “대화의 동력을 살리려는 미국 측의 긍정적인 노력의 일환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미국이 훈련에서 빠지든지, 훈련 자체-를 완전 중단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싶다면서 미국 측이 도발을 강행하면 응징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15일에는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위원장이 북한 동부지역의 명승지 금강산에 있는 한국 측 관광시설의 철거 명령과 관련, 한국이 철거에 응하지 않으면, 일방적으로 철거를 강행하겠다는 최후통첩11일 보냈으나, 한국 측이 침묵하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그러면서 통신은 금강산 개발에 있어 남조선(한국)이 파고들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 같이 북한은 김정은이 스스로 설정해 놓은 올해 말까지 미국이 새로운 방식의 해법을 내놓으라고 했지만, 1115일 현재 미국의 적극적인 대화 자세가 엿보이지 않자, 시간은 빠르게 흐르는데, 북미 대화는 교착상태에 빠져, 김정은 위원장의 초조감은 날로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미국에 언제 어디서든 대화하자는 메시지를 절실하게 호소하는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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