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SLBM, 얼마나 위험하고 실전배치 문제없나 ?
북한 SLBM, 얼마나 위험하고 실전배치 문제없나 ?
  • 김상욱 대기자
  • 승인 2019.10.06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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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과 일본 현재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으로는 어렵다
- 로프티드 궤도(lofted trajector) 발사로 요격이 더욱 더 어려워져
- 표준궤도 발사시 이번 북극성-3형, 1,900km로 한국-일본 사정권 내
- 이번 발사, 잠수함 아닌 수직발사관 장치한 바지선(해상 플랫폼)
- 북한의 기존의 잠수함 대부분 소형에다 낡아. 운행 중 엔진소음 커 탐지 쉬워
- 북한 신포조선소 건조 중 ‘로메오급(3000톤급)’ 완성 임박
- 북한 ICBM 대기권 재진입기술 확보 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
- 북한 잠수함, 아직 ‘2차 공격 능력’ 갖추지 못하고 있어, 개발기간 더 필요
- 북한 중장거리 SLBM개발에 역량 집중,
북한은 김정은 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올해 6월 30일 판문점에서 회담하고 북핵 문제의 회담 재개를 약속한 이후 총 9번의 미사일 발사 실험을 해왔다. 이번을 제외하면, 모두 단거리 미사일이나 로켓탄으로, 상정하고 있는 공격 대상은 한국이나 주한미군이다.
북한은 김정은 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올해 6월 30일 판문점에서 회담하고 북핵 문제의 회담 재개를 약속한 이후 총 9번의 미사일 발사 실험을 해왔다. 이번을 제외하면, 모두 단거리 미사일이나 로켓탄으로, 상정하고 있는 공격 대상은 한국이나 주한미군이다.

북한이 북미 스웨덴 스톡홀름 실무협상을 코앞에 둔 지난 2일 오전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전격 시험 발사했다. 고도 910km에 사거리 약 450km로 파악됐으며,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떨어져 일본이 발칵 뒤집히는 일이 발생했다.

SLBM개발은 착수한지로부터 비교적 기간이 짧은 편이지만, 핵탄두 탑재를 겨냥해 급속히 진전을 이루어 온 것으로 보인다. 이번 SLBM발사는 3년 만에 처음이다.

발사 몇 식단 전에 북한은 이번 주말 미국과 비핵화 문제 실무협상을 재개하겠다고 최선희 외무성 제 1상이 직접 담화를 통해 밝힌 상태이다.

이번에 발사한 발사체는 북한이 밝혔듯이 북극성-3형이지만, 정확한 타입, 발사 플랫폼 등은 여전히 불분명하다. 전문가들은 기존의 북극성-1형이나 2형보다는 확실히 진보된 미사일로 보고 있다.

북한은 2일 오전 7시쯤 북한 원산에서 북동쪽으로 약 17km 앞바다에서 SLBM을 발사했다. 원산은 북한의 군사 거점 지역의 하나로 과거에도 미사일을 종종 발사했던 곳이다. 아울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관광개발을 위해 가끔 현지지도를 하는 매우 중요한 곳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일본 정부는 당초 2발의 미사일이 발사됐다고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발표했다. 그러나 청와대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긴급 상임위원회를 열고 SLBM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1잘 발사했다고 밝혔었다. 일본이 한국 정부가 종료를 선언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지소미아)없이도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확보하고 있다고 자랑했으나, 이번에 그렇지 않음이 드러난 셈이다.

물론 정경두 한국 국방부 장관은 일본에 관련 정보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일본의 주장처럼 한국에 제고하는 정보가 과연 얼마나 구체적인 정확한 정보인지 한국 입장에서는 알고 싶었을 것이다. 정 국방장관은 일본이 2발이라고 발표한 것에 대해 분리과정에서 2발로, 혹은 3발로도 볼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번에 발사한 SLBM이 실제로 북한이 제작했다는 잠수함에서 발사한 것인지 수직발사대인 수중 바지선(해상 플랫폼)에서 발사한 것인지는 매우 불분명하다.

한미 정부 고위관계자들의 분석에 따르면, SLBM은 해상플랫폼(바지선)에서 발사된 것이라는 것이다.

SLBM이 표준적인 궤도에서 발사됐다면, 비행거리는 최장 1,900km로 중거리 미사일로 분류된다. 한국과 일본 전역이 사정권에 들어가는 위협적인 미사일이 아닐 수 없다. 한국과 일본 양국에게는 근해에서 전해되는 잠수함으로부터 발사되는 미사일을 상정해볼 때 양국이 확보하고 있는 기존의 미사일 방어시스템으로는 대응이 어려워 보인다.

SLBM의 위협은 잠수함의 항속거리에 따라 점점 더 높아진다. 북한이 보유하고 있는 로메오급은 약 7,000km의 항속거리를 가지고 있어, 편도로 계산하면 미국 하와이 부근까지 도달이 가능해진다.

단지 로메오급 잠수함의 엔진은 디젤 방식으로 소리가 매우 크기 때문에 탐지가 쉽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미군은 옛 소련 잠수함에 대해 수 십 년 동안 대처해온 경험이 풍부하다.

북한이 SLBM개발에 나선 것은 지난 2015년에서 201681차 발사를 실시했다. 2 단계식 고체연료의 북극성이 로프티드 궤도(lofted trajector : 고각으로 발사를 하여, 낙하속도를 빠르게 함으로써 요격을 어렵게 하는 방식을 말함)로 움직이며, 500km비행거리 실험이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북한은 지속적으로 신포조선소에서 3000톤급 잠수함 건조에 들어간 것으로 보도가 돼 있으며, 중장거리 SLBM개발에 힘을 쏟아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전에 발사실험은 원산에서 110km떨어진 항구도시인 신포에서 이뤄졌다. 신포는 선박을 건조하는 조선소가 있으며, 대부분 잠수함 부대의 근거지로 알려져 있다.

북한 잠수함은 보유 숫자로만 보면 세계적이지만, 대부분은 소형 잠수함으로 옛 소련 시절의 낡은 타입으로 탄도미사일 탑재능력이 있는 것은 겨우 1척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북한은 올 7월 김정은 조선노동당위원장이 대형의 신조 잠수함을 시찰하고, 스 실전 배치에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북한 관영매체가 공개한 사진으로 분석, 평가, 신조 잠수함은 로메오급을 개량해 외곽을 확대했을 뿐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SLBM은 선제 핵 공격을 받았을 경우 보복하는 2공격 능력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 열쇠이다. 이 능력을 갖추려면 잠수함은 핵탄도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적을 공격할 수 있는 범위에서 계속 항행할 필요가 있다.

군사 전문가는 북한의 잠수함 기술이 제2공격 능력을 얻은 지점까지 높아졌는지에 대해서는 매우 회의적이다.

북한은 김정은 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올해 630일 판문점에서 회담하고 북핵 문제의 회담 재개를 약속한 이후 총 9번의 미사일 발사 실험을 해왔다. 이번을 제외하면, 모두 단거리 미사일이나 로켓탄으로, 상정하고 있는 공격 대상은 한국이나 주한미군이다.

지난 201711월에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발사 실험이 있었고, 이는 표준적인 궤도라면 비행거리는 최장 13000km로 미국 본토에 닿는다. 다만 전문가들은 북한이 대기권 재진입을 견디며, 정밀하게 표적으로 도달할 수 있는 소형 핵탄두를 제조하는 기술은 아직 습득하지 못했다고 보고 있다.

북한 잠수함은 보유 숫자로만 보면 세계적이지만, 대부분은 소형 잠수함으로 옛 소련 시절의 낡은 타입으로 탄도미사일 탑재능력이 있는 것은 겨우 1척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북한 잠수함은 보유 숫자로만 보면 세계적이지만, 대부분은 소형 잠수함으로 옛 소련 시절의 낡은 타입으로 탄도미사일 탑재능력이 있는 것은 겨우 1척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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