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는 20일(현지시각) 이란의 지원을 받은 예멘의 무장 조직 "후티파(Houthi)"가 발사한 미사일 2발을 이슬람 성지인 메카에서 요격했다고 발표했다.
사우디 국영 통신 SPA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연합군 대변인은 “사우디 공군이 제다(Jeddah)와 타이프(Taif) 주변의 금지 구역에서 비행 물체를 확인해, 대처했다고 말했다. 제다는 메카에서 약 70킬로미터, 타이프에서 50㎞ 떨어져 있다.
미국 수도 워싱턴의 사우디 대사관은 트위터에 미사일이 메카에서 요격됐다고 밝혔다.
한편, 예멘의 후티파는 이에 앞서 미사일이 메카를 겨냥한 것임을 부인했다. 메카를 공격했다는 주장은 사우디의 술책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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