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CSIS, 북한 신오리 미사일 기지 1곳 추가 공개
미 CSIS, 북한 신오리 미사일 기지 1곳 추가 공개
  • 김상욱 대기자
  • 승인 2019.01.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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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SIS "북한과 비핵화 협상 때 이곳 반드시 포함해야" 주문
- 신오리 미사일 기지 : 서울북서쪽으로 270km 떨어져 있는 곳에 위치
보고서 작성 연구원들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북한의 미신고 미사일 기지가 약 20개이며, 이중 13곳의 위치와 가동 여부를 확인했다고 밝힌 적이 있다. 그러면서 황해북도의 ‘삭간몰 미사일 기지’를 공개했었다. 그러나 미국이나 한국 당국은 ‘삭간몰 미사일 기지’에 대해서는 이미 알고 있는 곳이라며 보고서 내용을 반박했다. ‘미신고’라는 말 자체가 올바르지 않은 용어라는 것이다. 북한이 어디에 언제 무엇을 신고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보고서 작성 연구원들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북한의 미신고 미사일 기지가 약 20개이며, 이중 13곳의 위치와 가동 여부를 확인했다고 밝힌 적이 있다. 그러면서 황해북도의 ‘삭간몰 미사일 기지’를 공개했었다. 그러나 미국이나 한국 당국은 ‘삭간몰 미사일 기지’에 대해서는 이미 알고 있는 곳이라며 보고서 내용을 반박했다. ‘미신고’라는 말 자체가 올바르지 않은 용어라는 것이다. 북한이 어디에 언제 무엇을 신고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북한의 미신고 미사일 기지 13곳의 위치, 가동여부 등을 이미 공개했던 미국의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rk 이번에 추가로 신오리 미사일 기지 1곳을 공개하고, 북한 핵 협상에서 이들 미사일 기지를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문했다.

CSIS의 한반도 전문 웹사이트인 비욘드 패러랠(Beyond Parallel)’21(현지시각) 발표한 보고서에서 북한의 신오리 미사일 기지(Sino-ri missile operating base)’를 주목했다.

이 사이트 보고서는 신오리 미사일 기지에서 중거리탄도미사일(MRBM)인 노동-1(화성-7)가 운용되고 있다고 소개하고, 이 곳이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은 북한의 미사일 기지 중 한 곳으로, 최신 탄도미사일인 북극성-2(KN-15, MRBM)의 개발에도 역할을 수행했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 보고서는 CSIS의 빅터 차 한국석좌와 조셉 버뮤데즈 연구원, 리사 콜린스 연구원이 작성했다.

신오리는 평안북도 운전군에 위치해 있으며, 남북 군사분계선과 평양에서 각각 북쪽으로 212km77km, 그리고 서울북서쪽으로 270km 떨어져 있는 곳으로, 일반적인 미사일 기지의 요소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웹사이트는 또 신오리 오봉산을 중심으로 대형 이동식발사대차량(TEL, transporter erector launcher 또는 MEL, Missile Eject Launcher)이 드나들 수 있을 정도의 크기로 만들어진 지하시설 혹은 지하벙커가 6~9개 발견됐다고 알렸다.

이어 사이트는 산 곳곳에 차량을 숨길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져 있고, 차량들을 보관하는 곳으로 보이는 지붕이 있는 건물 역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외에 사령부로 보이는 건물을 비롯해 여러 채의 막사, 창고로 쓰이는 건물 등이 약 11.2km에 걸친 미사일 기지 전체에 산재해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그러면서 보고서는 201812월 현재 여전히 이 기지가 운용 중에 있으며, 북한의 기준에 알맞게 잘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신오리 미사일 기지에서 약 7.4km떨어진 곳에 있는 군사학교인 소백수 대학( Sobaek-su Academy)과 묘두산(Myodu-san) 훈련소 등 일대 2개의 기지가 북한 전략사령부의 산하기관으로 알려져 있고, 신오리 기지와도 연계되어 있는 곳으로 보인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이어 보고서는 이 기지에서 1970년대 북한의 미사일 부대인 프로그-7(FROG-7) 대대가 배치되었으며, 그곳이 북한의 초창기 탄도미사일 프로그램과 연관됐다는 내용의 미국 정부 기밀문서가 나오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이아 1983년쯤 북한이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인 스커드-B 미사일을 확보한 후 1980년대 중반, 화성-5형을 개발한 곳이 바로 신오리 미사일 시설이라면서 이곳에서 새로운 장비가 평가되고, 작전형태와 전략이 개발되었으며, 화성-5형과 관련된 훈련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미 알려진 대로 화성-5형은 이동식발사차량(TEL)을 이용해 운용하던 미사일로, 신오리 기지가 TEL을 운용하기 위해 1990년대 초 차량대기소 등을 마련했다는 게 보고서의 덧붙인 설명이다.

보고서는 또 중거리탄도미사일인 노동-1호 또는 화성-7형이 1990년대 신오리에 배치됐으며, 199910월 대포동 1호 미사일과 9대의 발사차량이 추가됐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당시 한국 국방부는 이 같은 사실을 부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보고서는 북극성-2형의 이동식발사차량은 신오리 기지에서 북서쪽으로 약 45km 떨어진 곳에서 생산됐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언급한 보고서 작성 연구원들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북한의 미신고 미사일 기지가 약 20개이며, 이중 13곳의 위치와 가동 여부를 확인했다고 밝힌 적이 있다. 그러면서 황해북도의 삭간몰 미사일 기지를 공개했었다.

그러나 미국이나 한국 당국은 삭간몰 미사일 기지에 대해서는 이미 알고 있는 곳이라며 보고서 내용을 반박했다. ‘미신고라는 말 자체가 올바르지 않은 용어라는 것이다. 북한이 어디에 언제 무엇을 신고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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