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회원국들, 북한 비핵화 결의 다시 이행 촉구
유엔 회원국들, 북한 비핵화 결의 다시 이행 촉구
  • 김상욱 대기자
  • 승인 2018.11.10 1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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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유엔 대사, IAEA 핵사찰 준비 발언에 강력 반발
조지오스 크리티코스 유럽연합(EU) 군축  차석대사 : 북한의 CVID강력 촉구.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북한의 비핵화(CVID, Completely Verifiable Ireversible Denuclearization of North Korea)를 유럽연합 전체의 요구라고 강조했다.
조지오스 크리티코스 유럽연합(EU) 군축 차석대사 : 북한의 CVID강력 촉구.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북한의 비핵화(CVID, Completely Verifiable Ireversible Denuclearization of North Korea)를 유럽연합 전체의 요구라고 강조했다.

북한이 미국과의 1차 싱가포르 정상회담 이후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를 하는 등의 도발 행위는 유예되고 있지만, 2차 회담이 제대로 열리지 않으면서 북한의 비핵화가 진전되기 보다는 정체 상태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유엔 총회에서는 또다시 북한의 구체적인 비핵화 조치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유엔총회에서 유엔 회원국들은 북한의 비핵화 의무와 약속을 상기시키면서 구체적인 행동을 볼 때까지 대북 제재를 엄격히 이행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 조지오스 크리티코스 유럽연합(EU) 군축 차석대사 : 북한의 CVID강력 촉구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북한의 비핵화(CVID, Completely Verifiable Ireversible Denuclearization of North Korea)를 유럽연합 전체의 요구라고 강조했다.

그는 9(현지시각) 국제원자력기구(IAEA)를 주제로 개최된 73차 유엔총회 회의에서 EU는 외교적 노력을 지지하는 동시에 북한이 후속협상에 진지하게 나올 것을 촉구하고, “북한은 CVID를 향한 신뢰할 만한 여정에 착수하기 위해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고, 핵과 탄도미사일 실험 유예 선언을 지킬 것을 역시 촉구했다.

조지오스 크리티코스 차석대사는 또 북한이 이 같은 구체적 비핵화 조치를 취할 때까지, 유럽연합은 현행 제재를 계속 엄격히 이행할 것이며, 다른 나라들도 계속 그렇게 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특히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를 준수하고, 핵확산금지조약(NPT)IAEA의 세이프가드(Safe Guard : 조사. 검증 조치)에 조속히 복귀하며,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에도 지체 없이 서명해 이를 비준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 피터 혼 호주 1등 서기관 (호주대표) : CVID될 때까지 대북 제재 지속

그는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관련 시설에 대한 폐기 약속들을 긍정적인 움직임으로 평가한다고 말하면서도, “북한이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를 준수하는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때까지 압박은 유지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 고로 벳소 유엔 주재 일본 대사 : 구체적인 비핵화 조치 촉구

고로 벳쇼 유엔주재 일본 대사도 북한에 구체적인 비핵화 조치를 주문했다. 일본은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라 북한의 모든 핵무기와 현존하는 핵 프로그램과 관련 시설이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식(CVID)으로 폐기돼야 한다는 데 국제사회와 협력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재확인한다고 말했다.

* 아마노 유키야 IAEA 사무총장 : 북한 핵 검증 역할과 준비 철저히

8월 보고서를 공개한 IAEA북한 핵 프로그램의 지속과 추가 진전, 그리고 북한의 관련 성명들이 중대한 우려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한 적이 있다. 보고서는 특히 북한 영변 5MW 원자로와 우라늄 농축 시설의 움직임, 북한의 6차 핵실험 등 북한의 핵 활동이 유엔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라며 극히 유감스러운 일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아마노 유키야 IAEA 사무총장은 이날 서면으로 발표한 성명을 통해 북한 핵 문제에 대한 우려를 거듭 표명했다. 그는 북한의 핵 활동은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 매우 유감스럽다고 말하고, “IAEA는 관련국들이 정치적 합의에 도달할 경우, 북 핵 프로그램을 검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상태를 계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북한이 관련 안보리와 IAEA의 의무사항들을 완전히 지키고, IAEA에 지체 없이 협력하며, 해결되지 않은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성 유엔 주재 북한 대사 : IAEA 국제기구로서 공정성 잃어

이에 대해 김성 유엔주재 북한 대사 9일 국제원자력기구(IAEA) 연례보고서를 주제로 열린 유엔총회 회의에서 “IAEA를 강하게 비난하며, 국제사회의 압박 분위기에 반발했다.

김성 유엔주재 북한 대사는 IAEA의 연례보고서가 올해 한반도의 긍정적인 진전을 무시한 채 편견과 왜곡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IAEA가 국제기구로서의 공정성을 잃었으며, 불순한 정치적 목적으로 악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북한 대표단은 IAEA 보고서를 단호히 거부한다. IAEA는 북한 정부가 취한 선의의 조치들에 대해 국제사회가 반응을 보이도록 촉구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공평하고 공정한 입장을 보여야 한다고 밝히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달성 이전에 북한과 미국 사이의 뿌리 깊은 불신 관계 해소를 목적으로 한 신뢰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역시, 중국과 러시아 대표는 이날 최근 한반도에 조성된 대화 분위기를 환영하는 등 북한을 옹호하는 입장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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