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와 아베의 암묵적 공동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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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 아베의 암묵적 공동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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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미국, 마지막 순간까지 묵묵부답일 것

▲ 시진핑과 문재인패러디. 슬프고 민망한 일이지만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패러디 한 장 소개한다. ⓒ뉴스타운

북한 망부석 문재인

문재인과 강경화, 센스가 곰발바닥보다 더 무딘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12.19) 문재인은 북한 참석에 사활을 걸었다. 올림픽 전날까지 학수고대 하겠다는 말이 기사화 됐다. 문재인에는 미국도 일본도 안 보이고 오로지 북한만 보이는 것이다. 돌아다니는 북한 망부석이다. 반면 강경화는 같은 시각에 아베를 만나 ‘한일 간에 많은 문제가 있지만 미래가 중요하니 올림픽에 와 달라’ 말했다. 위안부 문제는 당분간 접을 테니 일단 평창에 오라는 것이다. 속이 뻔히 들여다 보이는 이 간사한 말, 아베가 듣고 무슨 생각을 할까?

남북한이 평창에서 벌일 느끼한 쇼 보러 누가 오겠나?

강경화와 문재인, 12월 13일로부터 3박 4일 동안 트럼프와 아베의 역린을 건드리며 희희낙락했던 행위, 벌써 잊었는가? 난경학살 추모잔치에 가서 아베의 뺨을 때려놓고도 무슨 저지레를 쳤는지 아직도 모르는가? 시진핑과 하이파이브 하면서 트럼프 조롱해놓고서도 그것이 트럼프로부터 벌 받을 짓이었다는 사실 아직도 모른다는 말인가?

안 봐도 비디오다. 트럼프와 아베는 텔레파시를 통해서라도 주고받았을 것이다. “남북한끼리 평창에 모여 잘해 보라 하지요. 남북한 사람들이 만나 저질스럽게 쇼하는 모습 참 가관일 겁니다. 그런 거 보러 왜 가겠소. 난 선수들 안 보냅니다”

일본과 미국, 마지막 순간까지 묵묵부답일 것

문재인의 바램 그대로 북한은 마지막 순간까지 묵묵부답일 것이다. 트럼프와 아베도 행사 직전까지 묵묵부답일 것이다. 이제 부탁할 일 있으면 시진핑에 가서 부탁할 수밖에 없다. 문재인과 강경화, 중국에 가서 미국과 일본을 향해 그렇게 큰 저지레를 쳐놓고도 미국과 일본이 오기를 바라는가? 오늘 통일부 간부 한 사람이 미국 대리대사를 만나 미국의 참가의사를 빨리 공식화해 달라 부탁했고, 강경화는 아베를 만나 같은 부탁을 했다고 한다. 트럼프와 아베는 배알도 있고, 센스도 빠른 사람들이다. 이제부터 문재인과 강경화에게는 세계로부터 농락당하는 일만 연이어질 것이다.

홍성담의 역겨운 춘화, 무명화가의 신선한 위트(Wit)

슬프고 민망한 일이지만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패러디 한 장 소개한다. 이 패러디 보고 웃지 않을 사람 드믈 것이다. 그래도 이 패러디는 많은 사람들에게 한 순간이나마 스트레스를 날리게 하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 홍성담이라는 인간이 그렸다는 패륜적 표현은 국민건강에 매우 해롭지만 그래도 판사 나리들이 표현의 자유라 한다. 그에 비하면 위 패러디는 국민건강에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본다. 나도 이 패러디 보고 한 시간은 웃었을 것이다. 이 패러디 보고 문재인은 일거수 일투족에 많은 신경 써서 꼭 시정해 주기를 바란다. 나는 이 패러디가 이번 방중 성과(?)를 가장 리얼하게 잘 묘사한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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