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지난 1월 이후 지금까지 공석 중이던 주한 미국 대사에 ‘빅터 차’가 내정됐다.
‘빅터 차’는 조지 W. 부시(아들 부시) 전 대통령 시절 북핵 6자 회담 차석 대표를 지냈던 인물로 한국 정부의 아그레암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한 미국 대사로 취임하려면 미국 상원의 승인이 필요하다.
빅터 차는 조지타운 대학 교수이며, 지난 2009년에 참여한 미국의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한국 부장으로, 이르면 이번 주나 다음 주에는 미국 측이 발표할 것이라고 일본의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빅터 대사 내정자는 2018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전까지 부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주한 미국 대사는 트럼프 정부 출범에 따라 지난 1월 리퍼트 전 대사가 이임한 뒤 지금까지 공석으로 있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