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북한 김정은 ‘리틀 로켓맨’이라 부르며 다시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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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한 김정은 ‘리틀 로켓맨’이라 부르며 다시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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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특사도 김정은에 영향 못 미쳐, 중국 간접 비난

▲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이 “자신의 인민과 군대를 끔찍한 환경에 살도록 한다는 것을 믿기 힘들다”면서 “중국도 러시아도 (미사일) 발사를 비난했다”고 말했다. ⓒ뉴스타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조선노동당위원장을 또 다시 ‘리틀 로켓맨(Little Rocket Man)'이라 부르며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각)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북한에서 막 돌아온 중국 특사는 ‘리틀 로켓맨’에게 어떤 영향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국 특사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특사로 지난 11월 17일 쑹타오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을 말하며, 북한을 방문했으나 김정은 노동당위원장과는 면담조차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 ⓒ뉴스타운

중국특사가 북한까지 방문했지만 29일 새벽 3시 17분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 발사 자체를 막지 못했다며, 중국의 대북 자제를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이 “자신의 인민과 군대를 끔찍한 환경에 살도록 한다는 것을 믿기 힘들다”면서 “중국도 러시아도 (미사일) 발사를 비난했다”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월 유엔총회 일반토론 연설에서 북한 김정은을 ‘로켓맨’이라고 부렀고, 11월 초에는 다시 ‘리틀 로켓맨’이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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