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북한 테러지원국 재지정, 트럼프 아시아 순방 후’
스크롤 이동 상태바
백악관, ‘북한 테러지원국 재지정, 트럼프 아시아 순방 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북중 간 불법거래, 밀무역 등 철저히 단속해야

▲ 새라 허커비 샌더스(Sarah Huckabee Sanders, 위 사진)) 백악관 대변인은 8일 한국을 떠나 중국 베이징으로 가는 대통령 전용기에서 다음 주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이후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 여부가 결정 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타운

미국 백악관은 8일(현지시각) “북한의 테러지원국 재지정 결정은 도널트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5개국 순방 이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새라 허커비 샌더스(Sarah Huckabee Sanders) 백악관 대변인은 8일 한국을 떠나 중국 베이징으로 가는 대통령 전용기에서 다음 주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이후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 여부가 결정 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은 필리핀에서 오는 11월 14일 아세안(ASEAN) 정상회담을 끝으로 마감한다.

또 다른 백악관 고위 관리도 전용기 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아직 북한의 테러지원국 재지정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면서 순방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 봐야 한다고 말하고, 과거 미국 조지 W. 부시(아들부시) 전 행정부가 북한의 핵 위협을 없애기 위한 유인책으로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제외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이 과거 미 행정부의 테러지원국 지정기준을 명확히 부합했었다고 지적하고,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북한과의 금융거래를 중단하고 유엔 대북제재 결의를 철저히 지킬 것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이 과거보다 더 적극적으로 대북압박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은 안주할 때가 아니며 북중국경 밀거래 등을 더욱 철저히 단속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북중간 불법거래를 적발하고 이를 끝내기 위해서는 미국은 중국과 더욱 긴밀한 협력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