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중국해에 3개의 인공 섬에 ‘전투기 격납고’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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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중국해에 3개의 인공 섬에 ‘전투기 격납고’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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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격납고 24대 전투기 수용 가능

▲ 격납고 건설이 확인된 것은 융수자오(永暑礁, 파이어리 크로스 리프, Fiery Cross Reef), 주비자오(渚碧礁, 수비 리프, Subi Reef), 메이지자오(美济礁, 미스치프 리프, Mischief Reef)를 매립한 인공 섬이다. ⓒ뉴스타운

미국 국방부는 6일(현지시각) 중국의 군사동향에 관한 연례보고서를 발표하고, 중국이 2016년 말 현재, 남중국해의 스프래틀리 군도(Spratly Islands ; 중국이름 : 난사군도)에서 매립한 3개의 인공 섬에 각각 전투기 24대를 수용할 수 있는 격납고를 건설했다고 밝혔다.

국방부 보고서는 또 인공 섬의 격납고들이 완성되면 전투기 부대를 복수 편성이 가능해져 중국의 이 지역에서의 현저한 군사력 증강이 이뤄질 것으로 보았다.

격납고 건설이 확인된 것은 융수자오(永暑礁, 파이어리 크로스 리프, Fiery Cross Reef), 주비자오(渚碧礁, 수비 리프, Subi Reef), 메이지자오(美济礁, 미스치프 리프, Mischief Reef)를 매립한 인공 섬이다. 모두 약 2,700미터의 활주로나 대형 항만시설 외에 관리동과 통신시설 등이 정비되어 있다.

미 국방부 보고서는 ‘스프래틀리 군도의 인공 섬에 민항기 외에 환자수송용 군용 수송기가 착륙한 사실을 두고 “중국이 앞으로 남중국해에 대한 실효지배를 강화하기 위한 민군 겸용의 거점으로 매립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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