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철강수입조사 무역 분쟁으로 발전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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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철강수입조사 무역 분쟁으로 발전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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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수입제한 조치, 미국기업 경쟁력 회복 안 될 것

▲ 차이나 데일리(China Daily)는 사설에서 “미국은 국가 안보를 빌미로 철강수입의 부당한 조사를 제안했다”면서 “독단주의에 기대면서, 양자 및 다자 문제를 해결해 나가려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뉴스타운

중국의 영자 일간지 차이나 데일리(China Daily)는 24일자 사설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산 철강재 수입 실태 조사를 지시한 것에 대해 “수입 제한이 발동되면, 미국의 주용 무역 상대국이 보복 조치를 강구할 공산이 크며, 무역 분쟁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사설은 “미국은 국가 안보를 빌미로 철강수입의 부당한 조사를 제안했다”면서 “독단주의에 기대면서, 양자 및 다자 문제를 해결해 나가려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설은 “미국이 외국산 철강 수입을 제한하면 중국을 포함하여 주요 무역 상대국의 이익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하고, “만약 미국이 실제로 보호주의적 정책을 내놓으면 다른 나라는 금융, 하이테크 등의 분야에서 유리한 입장에 있는 미국 기업을 대상으로 정당한 보복 조치를 강구할 가능성이 높아 아무에게도 득이 되지 않는 무역 전쟁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차이나 데일리 사설을 또 철강 문제[를 해결하려면 미국은 세계무역기구(WTO) 등의 분쟁 처리 제도를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설은 마지막으로 수입을 제한한다 해도 트럼프 대통령이 기대하고 있는 미국 철강업계의 경쟁력 제고와 미국 제조업의 부활, 고용 회복으로는 연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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