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철강 산업은 과잉 생산 능력으로 약간의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도 아직도 침제국면에 머물러 있다.
중국물류구매연합회(Steel Logistics Professional Committee)에 따르면, 지난 5월 중국의 산업 구매관리지수 PMI는 5.8%p 하락, 42.4%에 불과했다. 이는 16개월 연속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PMI로만 관찰해보면, 중국의 철강 산업은 14개월 째 침체 상황에 놓여 있다.
중국 철강회사들은 경제 하강 국면에서 재고물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 왔으나, 부동산 부문의 부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전반적으로 철강산업이 하강 국면으로 이끌리고 있다. 따라서 중국 철강회사들은 재고 물량의 과잉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맞춰 철강 제조업체들은 생산량을 감축하고는 있지만, 기대 이하의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철강 가격도 낮은 수준에서 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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