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질적인 대통령 흔들기, 발본색원해야!
악질적인 대통령 흔들기, 발본색원해야!
  • 이종택 객원논설위원
  • 승인 2014.12.0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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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경정, 세계일보는 물론 배후까지 캐야한다!

▲ ⓒ뉴스타운
며칠 째 신문과 방송을 흔들고 있는 청와대 비선라인의 인사개입 의혹에 신이 난 야당은 정윤회 게이트라 명명까지 해가며 정국의 주도권을 쥐려 안간힘이고, 종북 언론들은 연말 정국을 뒤흔들 뇌관이 될 수 있을까? 라는 제목을 붙여가며 여론을 호도하고 있지만 불초가 보기에는 이번 의혹 역시 새민련이 대선직전에 기획 조작하여 대선불복의 빌미로 써먹었던 국정원 여직원 댓글사건이나 졸지에 정경유착 부정부패의 희생물 되어 수장된 학생 수백 명의 죽음을 기화로 종북 언론을 총동원하여 선동질에 나섰다가 실패한 세월호 사건의 연장선의 부질없는 의혹 부풀리기 일뿐, 사실일 가능성도 없고 실체도 없는 악의적인 언론보도에 불과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사건에 실체가 없다는 증거는 이 의혹을 가장 먼저 제기한 세계일보의 기사 내용이다. 세계일보는 이른바 이들 '십상시'로 지목되는 청와대 비선 라인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을 밀어내는 모의를 했다고 보도했는데 그 보도를 뒷받침 할 만한 구체적인 사실은 전혀 기록되지 않았다. 모름지기 신문보도란 육하원칙에 의거해서 작성되어야 하는데 세계일보 보도에는 장소가 강남의 한 중국집이라는 것 외에는 나머지 언론의 기본요소가 하나도 없었다.

구체적으로 어떤 사람들이 무슨 목적으로 몇월 몇일에 몇 명이나 모였었는지 또 그 자리에서 무슨 말이 오고 갔는지가 전혀 기술이 되어 있지 않고 있는데다 그들이 낙마시키기로 모의 했다는 김기춘 비서실장이 아직도 멀쩡히 근무하고 있는 걸 보면 그 추측 기사에 보도된 대로 청와대 비선라인이 인사에 개입했다는 의혹 역시 말짱 황이다.

또 하나 수상한 것은 그 중국집의 지배인도 종업원들도 세칭 '십상시'라고 불리는 사람들의 출입사실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고, 그렇게 냄새를 잘 맡는 기자들이 1년이 지나도록 그들의 정기 회합을 몰랐다는 것도 이해가 안가는 일이다.

엊그제도 언급했지만 권력의 정점에 있는 청와대 비서관 행정관들이 10명씩이나 떼로 몰려 서울시내에서 그것도 가장 사람이 많이 모이는 강남의 식당에서 만났다면 언제 어디서 소문이 나도 나게 마련인데 그걸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는 것은 해당 식당 지배인과 종업원들의 말이 맞는다는 뜻이고 사건의 실체 또한 어디에도 없었다는 반증이다. 그런데 묘한 것은 지난해와는 사뭇 달라진 야당과 언론의 보도 방향이다. 올 가을까지만 해도 야당과 언론은 김기춘 비서실장을 청와대 인사의 주축으로 지목하고 김 실장 몰아내기에 혈안이 되었었다.

그러나 이번 사건으로 야당과 언론은 별안간 정윤회를 청와대 인사의 배후로 지목, 김기춘 실장을 허수아비로 만들었다. 자신들의 주장을 손바닥 뒤집듯 바꾸어 버린 셈이다. 확보한 증거 하나도 없이 뜬소문만 양산해가며 박근혜 정부를 비난해 왔다는 사실을 고백한 것으로 결국 야당 종북세력이 박근혜 정부를 미워하는 북한과 궤를 같이 갈팡질팡해 왔다는 뜻이다.

사실 박근혜 정부의 실패를 바라는 집단은 한 두 개가 아니다. 그 중 첫째는 협박이 안 통해 통치자금이 고갈되어 가는 북한과 해산 판결을 눈앞에 두고 있는 통진당이고, 그 다음으로는 정부발목잡기에 별짓을 다하다 기진맥진 지지율마저 폭락해 버린 새민련, 그리고 달라진 민심에 결박된 민노총, 언론인 노조, 전교조 등을 비롯한 종북단체들 일 것이지만, 그 다음이 사자방 국정조사 때문에 전전긍긍하고 있는 새누리당의 친이 집단도 빠지면 섭섭할 것이다.

이들이 악착같이 정윤회를 물고 늘어지는 목적은 어떻게든지 대통령을 부도덕한 사람으로 격하시켜 지지율 떨어지게 만들기 위함이다. 사실 박근혜 대통령을 도운 사람들은 최병렬 전 한나라당 대표 김용환 전 의원을 비롯해 무수히 많고 그들은 지금도 언제든지 박 대통령에게 조언을 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그러나 정윤회는 박 대통령이 직접 밝힌 대로 2004년에 곁을 완전히 떠난 사람이고 그가 천거 했다는 청와대 비선라인 비서들도 2004년 이 후 그를 만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정식 비서관을 역임한 유정복, 이정현, 유승민 등도 그에 대해 아는 것도 만난 적도 없다고 말했고 새누리당 중진들도 그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했다. 그럼에도 야당과 종북 세력이 정윤회를 악착같이 끌어들이는 이유는 단 하나 그가 최태민의 사위 였다는 점을 악용해 박 대통령을 부도덕한 인간으로 몰기 위해서다.

종북 세력은 부정부패 없고 도덕적으로 당당한 박 대통령 앞에 내세울 게 전혀 없는 집단이다. 북한의 김정은은 고모부까지 공개처형한 패륜아로 지금 전 세계의 표적이 되어 있고 자신들이 우상같이 떠받들던 노무현은 권력형 부정부패가 드러나 자살했다. 이미 NLL 의혹 때문에 역적 취급을 받고 있는데다 거기에 더해서 혼외자식 의혹도 있었다. 전직 김대중 또한 국민을 속여 가며 천문학적 액수의 혈세를 북한에 갖다 바쳐 핵위협의 빌미를 제공했고 죽은 후에도 부정축재 루머와 혼외정사로 낳은 딸을 외면했다는 의혹이 따라다니고 있다.

그런가 하면 현재 새민련을 주도하고 있는 문재인 의원도 부정부패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그에게는 아직도 부정선거 자금을 해명, 청산할 의무가 남아 있고 저축은행 비리를 변호하고 받은 수임료도 액수가 터무니없어 선거 때마다 아킬레스건이 되고 있다. 또 명분없는 국회 보이콧을 주도 하여 새민련의 지지율을 바닥으로 떨어뜨린 범인으로 지목되고 있기도 하다.

따라서 박근혜 정부 출범이래 경쟁적으로 자기 세력의 지지율을 깎아먹어 온 야당과 종북 세력에게는 이제 남은 것이 없다. 국정원 댓글 사건으로 남은 것이라고는 20% 남짓의 투표율로 겨우 국회의원이 되기는 했지만 어딜 가나 사람 취급 받지 못하는 권은희 뿐이고 세월호 선동에서 남은 것은 김영오의 졸개 아니냐는 비아냥거림 속에 지지율이 폭락한 문재인과 갑질의 대명사가 된 김현 의원 뿐이다.

이제는 더 이상 정부발목잡기 재료도 남아 있지 않은 새민련에게 세계일보가 제기한 의혹은 울고 싶은 아이 뺨을 때려 준 격이 됐지만 얻을 것도 없는데다, 또 한 번 코를 다칠 위험 때문에 섣불리 뛰어들 입장도 못된다. 그 때문에 박범계 의원은 우린 문건 한 장 확보하지 못했다고 발을 뺄 준비를 하고 있고, 며칠 동안 신나게 정부를 폄훼하던 자들 역시 이런 사건은 실체가 밝혀지는 일이 거의 없다는 변명으로 꼬리를 사린다.

그럼에도 이번 사건은 끝까지 밝혀야 한다. 이미 출국 금지된 박 경정을 수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세계일보를 비롯한 소문의 근원을 샅샅이 수사해 확실하게 밝혀야 하고, 혹 배후가 있다면 배후의 뿌리까지 파헤쳐 고질적인 대통령 폄훼 행위를 근절시켜야 한다.

박 경정이라는 사람이 특정지역 출신이 아니라면 다행 이겠지만 이번 사건 역시 국정원 댓글 사건의 주역 권은희의 경우와 같이 훗날 정치권 데뷔를 염두에 두고 자신이 몸담고 있던 조직을 배신한 행위가 아닌가하는 의혹이 짙게 풍기고 있기 때문이다.

반드시 사실 관계를 엄중히 따져 일벌백계로 다스림은 물론 이번 기회를 통해 무책임한 보도와 논평을 남발하는 종북 언론과 종편 패널들의 못된 버릇까지 고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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