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렬 후보 ‘동북아 정보통신 국제허브도시’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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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렬 후보 ‘동북아 정보통신 국제허브도시’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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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남)-미국 직통 광통신망 구축사업 박근혜 대선 후보와 공동유치

▲ 이학렬 새누리당 경남도지사 후보 기자회견 모습
이학렬 새누리당 경남도지사 경선 후보는 25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경남)-미국 직통 광통신망 구축사업 유치를 통해 경남에 ‘동북아시아 정보통신 국제 허브 도시’를 건설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학렬 후보는 “한·미간 대용량 통신회선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태평양 횡당 독자 직통 광통신망 구축이 시급하다”고 주장하며, “도지사가 되면 한-미 광통신망 구축사업을 정부와 협의해 공동으로 유치하여 경남 남해안에 대규모 국제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가 들어서는 특별경제자치구 형식의 정보통신 국제도시를 개발하겠다.”고 정책 구상을 밝혔다.

이 후보는 “현재 한-미간 국제전화와 인터넷은 100% 대용량 해저 광케이블을 이용하고 있으나, 한국은 일본 중국과 달리 한-미간 직통 광케이블망이 없어 일본의 회선을 임대하여 사용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 회선은 대부분 잠재 지진지역을 통과해 지난 3월 일본 동북부 대지진 때 대규모 장애가 발생한 바가 있다”고 이 후보는 설명했다.

또한 “실제 페이스북(Facebook)이 한국에 대규모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려다가 한-미간 직통 광통신망이 없어 계획을 폐기했던 적도 있다고 소개하며, 안보 보안 관점에서도 인접 국가의 자연재난 가능성에 대비한 한국 독자 경남-미국 직통 케이블망 구축이 시급하다”고 이 후보는 지적했다.

이 사업은 “태평양 해저에 광케이블 9천㎞를 매설하는 등 약 5천억 원의 사업비가 필요하며 이는 민자 유지로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 사업을 추진할 경우 한류 콘텐츠 해외수출에 일조하는 등 국내 정보통신 산업에 엄청난 후방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글로벌 기업들의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가 들어서고 ‘동북아시아 정보통신 국제 허브 도시’가 만들어지면 고급 일자리 창출, 내수 확대,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등으로 5년간 약 20조원 이상의 경제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공학 박사인 자신이 새누리당 경남도지사 후보로 선출된다면, 역시 공대 출신인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와 공동으로 공약을 채택, 국가 주요 정보통신 정책으로 적극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자신 있게 약속하며, “이 공약이 성공리에 진행 될 경우 공항을 하나 유치하는 것보다 몇 배 이상의 효과를 가져 올 것이며, 향후 동남권 신공항 유치 경쟁에서도 경남이 유리한 입지를 점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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