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전원 송환, 귀순 의사 직접 확인"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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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전원 송환, 귀순 의사 직접 확인"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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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7명 우선 송환 재차 촉구, 귀순4명 가족대질 없어"

^^^▲ 북한이 주민 31명 전원 송환 요구와 함께 적십자 실무접촉을 갖자고 제안하고 나섰다.
ⓒ 뉴스타운 박창환^^^
북한이 주민 31명 전원 송환 요구와 함께 적십자 실무접촉을 갖자고 제안하고 나섰다.

정부 관계자는 8일 "북측 조선적십자회는 7일 오전 대한적십자사 앞으로 전통문을 보내 "31명 전원의 송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9일 오전 10시 판문점 중립국감독위원회에서 적십자 실무접촉을 갖자"고 제의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특히 귀순 희망자들의 의사를 직접 확인하겠다며, 북에 있는 이들의 가족들을 데리고 나올테니 남측도 당사자 4명을 데리고 나오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실무접촉에서 귀순자 4명의 북측 가족이 나오는 것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나타내고 특히 귀순자 4명의 실무접촉 참석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하며 귀순의사를 밝힌 4명의 송환은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와 함께 적십자 실무접촉에 대해서도 27명에 대한 조기 송환이 이뤄져야 하고, 이 경우에도 우리 측의 수정제의가 반영되지 않으면 실무접촉을 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또 내일 적십자 실무접촉은 하되 장소는 판문점 남측 지역인 평화의 집으로 하자고 수정 제안했다.

정부 당국자는 적십자 실무접촉 개최 문제에 대해 협의해 나갈 예정이지만 귀순 희망자 4명을 북한 요구대로 데리고 갈 수는 없다고 말했다.

정부는 8일 귀환의사를 밝힌 27명의 우선 송환을 북측에 다시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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