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크게 늘어...각별한 주의 요구
스크롤 이동 상태바
보이스피싱 크게 늘어...각별한 주의 요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녀 납치와 택배는 옛 수법...최근에는 은행· 경찰 실제 대표 전화번호까지 사칭

최근 금융권과 KT 그리고 자녀납치를 가장한 보이스피싱 사기가 늘어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110콜센터를 통해 접수된 보이스피싱 상담 분석 결과, 1만8229건이 접수돼 13억 30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21일 밝혔다.

하지만 지난해 44.4%의 비중을 차지했던 우체국과 택배의 비중은 올해 18.9%로 크게 낮아졌다.

반면 은행과 KT를 사칭한 비중은 가각 17.8%와 4.8%로 증가했다.

특히 자녀 납치 사기전화의 경우 지난해 보다 2배 이상 증가한 4.4%로 집계됐으며, 자녀 이름과 휴대전화를 사전에 파악해 활용하는 등 수법도 대담해 진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아들 이름을 말하며 “00네 집이 맞느냐?”고 물은 뒤 아들의 울먹이는 목소리를 들려주고 1천만원 송금을 요구하는 사례도 접수됐다.

또 자녀 이름과 휴대전화를 사전에 파악해 “군 복무중인 아들이 다쳤으니 돈을 보내지 않으면 장기를 판매하겠다”고 협박한 경우도 발생했다.

최근 두달동안 전화금융사기 발신번호를 확인한 결과 , KB국민은행이 실제 사용중인 02-1588-9999, 서울경찰청민원안내센터 02-736-0112, 경찰청사이버테러대응센터 02-393-9112 등이 사칭 번호로 빈번히 사용되고 있어 권익위는 이들 번호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따라 전화금융사기가 의심되는 경우 국민권익위원회 110 콜센터(110,1379)로 상담을 요청하면 사기여부 및 피해발생에 따른 대응방법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이 밖에 정부대표전화 110번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상담과 청각·언어 장애인들을 위한 수화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