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찌이꼬제약은 제네릭의약품 분야에서 일본 1위 업체로써 오사카 및 나고야 주식시장의 1부리그에 상장된 회사이다. 10월 20일 현재 이 회사의 시가 총액은 약 1조 2천억원에 달하며, 다음 달에 동경 주식시장에도 상장될 예정이다. 지난 6월1일자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니찌이꼬제약은 올해 봄에 세계 3위의 다국적제약사인 사노피아벤티스(Sanofi-Aventis)로부터 44억엔(한화 약 600억원)을 제3자배정 방식으로 투자받고 4.66%의 지분을 사노피아벤티스에 배정한 바 있다. 또한 이 보도에 따르면, 니찌이꼬제약과 사노피아벤티스는 2010년 5월 28일자로 일본에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니찌이꼬제약 관계자에 따르면 이 합작법인의 단기적인 목적은 특허가 만료되는 사노피아벤티스 제품의 제조판매이지만 바이오시밀러 사업이 중장기적인 핵심 사업의 하나라고 한다.
니찌이꼬제약은 지난해부터 바이오시밀러 사업 진출을 목표로 파트너가 될 수 있는 바이오시밀러 개발회사를 세계 각처에서 물색해왔다고 한다. 한국에서도 에이프로젠을 비롯해서 여러 회사들의 바이오시밀러 개발 현황과 기술을 면밀이 검토해왔으며, 지난 6월부터 약 4개월여에 걸친 에이프로젠에 대한 기술평가 및 정밀실사를 거쳐서 에이프로젠을 최종 개발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한다. 니찌이꼬제약은 1차로 에이프로젠과 슈넬생명과학이 공동으로 개발중인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에 대해서 일본에서 임상시험을 마친 후에 에이프로젠으로부터 완제품을 공급받아 일본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일본의 레미케이드 시장은 한 해 약 5천억원 정도로 추산되며, 2013년이면 8천억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프로젠은 이번에 니찌이꼬제약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바이오시밀러 생산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하게 되었다. 앞으로 니찌이꼬제약은 에이프로젠이 개발하는 바이오시밀러들의 일본내 임상시험 및 품목허가 획득과 판매를 책임지게 된다. 현재 에이프로젠은 중남미 및 유럽 제약사와도 바이오시밀러 사업에서의 제휴를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바이오시밀러 사업에서의 글로벌 제휴는 에이프로젠이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선도 기업으로써의 자리를 확고히 하게 할 것이며, 이는 에이프로젠이 개발하는 모든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국내 사업권을 갖게될 슈넬생명과학의 바이오시밀러 사업에도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에이프로젠은 관절염치료제인 레미케이드와 혈액암치료제인 리툭산 바이오시밀러에 대해서 국내 사업권을 슈넬생명과학에 양도한 바 있다.
슈넬생명과학 이천수 대표는 “자회사 에이프로젠의 개발력과 슈넬의 영업력이 시너지를 이루어서 슈넬생명과학과 에이프로젠은 국내외 최고의 바이오시밀러 회사로 성장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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