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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고려대. 19)선수와 1936년 베를린에서 통한의 일장기를 달고 월계관을 쓰고 금메달을 받고 있는 고(故) 손기정 선수(오른쪽) ⓒ Newstown ^^^ | ||
“그녀는 19세에 불과하다. 십대의 김연아 아마도 불멸의 역사를 기록할지도 모른다.”
미국의 뉴욕타임스신문(NYT)신문이 14일(현지시각) 한국의 피겨스케이터 김연아 선수(고려대. 19)의 그동안의 활약상에 대해 쓴 기사의 일부이다.
김연아 선수는 마침 15일(한국시간) 아침 미국 레이크플래시드 1980 링크에서 열린 2009-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해 76.28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뉴욕타임스신문은 오는 2월 캐나다 밴쿠버 올림픽 게임 피겨스케이팅 게임에서 우승을 겨냥하고 있으며 한국인이면 어느 누구하나 그녀가 챔피언이 될 것이라는 점을 의심치 않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연아 선수의 올림픽 우승은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에서 우승을 차지한 손기정 선수의 그 치열했던 성공 이후 가장 눈에 띠는 올림픽 챔피언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NYT는 말하고 일본의 식민지 지배의 한반도 시대 그리고 히틀러 시절의 베를린 올림픽에서 신기록인 2시간 29분 19초 2로 우승을 한 손기정 선수와 김연아를 비교하며 김연아의 한국에서의 위상을 비교하기도 했다.
손기정 선수는 불행하게도 일장기를 가슴에 달고 일본식 이름인 ‘손 기테이’라는 이름으로 출전을 했고 경기장에는 일장기가 펄럭였다고 전하고 나중에 손기정 선수는 한국에서 국민적 영웅이 됐으며 애국심을 불러일으키게 됐다고 소개했다.
베를린에서 손기정 선수는 일본 이름 대신 한국 이름으로 사인을 해줬으며 여러 자료에 따르면 손기정 선수는 나중에 한반도 그림이나 태극기를 자신의 사인 옆에 그려 넣기도 했다고 타임스 신문은 소개했다.
경기가 끝난 후 손기정은 “외국에 의한 식민지 국가라는 사실을 깨달았으며, 기자회견에서 그 같은 사실을 알리려고 무척 애를 썼다”고 올림픽 역사학자인 데이비드 발레친스키의 말을 인용 소개했다.
손기정의 그러한 여러 노력들은 식민지 국가인 한국의 커다란 국민적 자존심을 일으켰으며 당시 동아일보라는 한국의 한 신문은 시상대에서 금메달을 수여받는 사진의 손기정 선수의 셔츠가슴에 있는 일장기를 뭉개버리고 보도한 사실도 있었으며 그로 인해 신문사 관계자 9명이 감방에 갔고 9개월간 폐간되기도 했다고 NYT는 소개했다.
NYT는 또 1948년 한국이 일본으로부터 해방됐을 당시 영국 런던 하계올림픽에서 손기정은 한국 국기(태극기)를 들고 개막식에 참석했다. 그는 사후에 대전에 있는 국립묘지에 안장됐다고 신문은 전하고 그의 이야기는 역사시간에 아이들에게 가르쳐지고 있다며 자세히 소개했다.
프리 올림픽 성격의 5차 대회 장소인 스케이트 아메리카(Skate America)에서 훈련 중이던 김연아는 “저는 손기정을 압니다. 그는 챔피언이었다”고 말하고 “저는 한국이 식민지배당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분은 올림픽에서 대단한 일을 하셨다며 상세히 알고 있다”면서 “저도 그분처럼 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고 NYT는 보도했다.
NYT는 이번에 김연아는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수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론들은 말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 선수보다도 더 유명세를 탈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김연아가 스케이트 아메리카에서 NYT와 인터뷰할 때 한국의 3개 텔레비전 방송사가 그녀의 얼굴가까이에 카메라를 들이대고 십 수 명의 기자들, 사진기자들, 카메라맨들이 그녀를 빙 둘러섰기도 했으며, 지난 1980년 동계올림픽 때 옛 소련을 물리치고 미국이 승리를 장식했던 그 유명한 곳에 김연아 얼굴 사진을 내건 9개의 배너가 걸려 있었다며 김 선수의 인기를 반영하는 현장 분위기를 NYT는 자세하게 소개하면서 그러나 우아하고 인기 있는 김연아는 아직은 역사시간에 그녀에 대한 이야기는 가르쳐지고 있지는 않다고 전하며 언젠가는 손기정 선수처럼 될 수 있겠다는 가능성을 암시하기도 했다.
이 같이 NYT는 손기정 선수의 영광의 순간과 당시 한국의 식민지배시절의 고통과 독립을 하려는 한국인들의 당시의 처절한 노력 등을 자세하게 소개하면서 ‘피겨퀸’ ‘링크의 여왕’ 김연아의 업적을 높이 평가하면서 김연아는 손기정과는 다른 이유로 ‘국민적 자긍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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