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시민 함께 황톳길 걸으며 환경정화 활동 펼쳐
행운권추첨·친선교류로 소통과 지역 상생 의미 더해

[뉴스타운 김국진 기자] 양산지역 노동자와 가족, 시민 700여 명이 황산공원을 함께 걸으며 소통과 화합의 의미를 나눴다. 노동자 중심의 행사를 넘어 시민 누구나 참여하는 열린 축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걷기와 환경정화 활동을 결합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노동문화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양산시는 지난 19일 오전 황산공원 중부광장 일원에서 ‘2026년 한국노총과 함께하는 시민화합 대잔치’를 개최했다. 한국노총 양산지역지부가 주관한 행사에는 소속 노동자와 가족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참여해 세대와 직업의 경계를 넘어 한자리에서 교류했다.
참가자들은 황산공원 중부광장에서 출발해 황톳길을 거쳐 출발지로 돌아오는 코스를 함께 걸었다. 걷는 동안 공원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에도 참여하며 시민 화합과 지역사회 봉사의 의미를 동시에 실천했다. 행사장에서는 행운권 추첨과 친선교류 프로그램도 이어져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유대감을 쌓는 시간이 마련됐다.
안광진 한국노총 양산지역지부 의장은 “단순한 걷기대회를 넘어 노동자와 시민이 함께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했다”며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면서 다진 연대감이 건강하고 활기찬 직장생활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노동자와 시민이 한데 어우러져 화합과 상생을 실천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구성원들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확대해 노동이 존중받고 시민과 함께 발전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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