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디움 컵’ 호서대 학생들이 직접 개최한 풋살대회, 총 16개 팀 출전 참가
충남아산FC와 협업, 대회 규모와 프로그램 확장, 구단 물품 후원과 홍보 부스 운영

호서대학교 스포츠마케팅 동아리 ‘스타디움’이 프로구단과 스포츠 대회를 공동 개최하고 프로무대에서 시상식까지 진행하며 대학 동아리 수준을 뛰어넘는 스포츠마케팅 역량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9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FC와 천안시티FC의 더비전 개막식에서 ‘제2회 스타디움 컵’ 시상식이 진행됐다. 수상팀은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그라운드에 올라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스포츠 대회가 프로축구 경기장까지 이어진 것이다.
‘스타디움 컵’은 호서대 학생들이 직접 개최한 풋살대회다. 올해는 충남아산FC와 협업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호서대 아산캠퍼스에서 열렸으며, 총 16개 팀이 출전하고 참가 선수와 현장 관람객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충남아산FC와 협업해 대회 규모와 프로그램을 확장했다. 구단은 물품 후원과 홍보 부스 운영 등에 참여했으며, 대회 마지막 날에는 소속 박주영 선수가 호서대 아산캠퍼스를 찾아 팬사인회와 랜덤 리프팅, 1대1 드리블 챌린지를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아산FC를 잡아라’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경기는 4개 팀씩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2개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M'S KNIGHTS’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세출리FC’와 ‘치치FC’가 각각 준우승과 3위에 올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스타디움 컵’은 대학 동아리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학생들이 직접 대회를 개최하고 프로구단과의 협업까지 이끌어내며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스포츠 콘텐츠로 구현하는 기획력과 실행력을 보여줬다.
한편 대학은 도전정신을 중시하는 학풍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직접 실행해 볼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또 학생처와 기초교양교육팀 등 다양한 부서에서 학생들의 자율적인 활동과 새로운 도전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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