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다문화 한가족 축제, 12개국 이주민 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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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다문화 한가족 축제, 12개국 이주민 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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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캄보디아·필리핀·네팔 등 12개국 세계민속의상 깃발퍼레이드
-이재준 시장·김미경 의장 ‘이주민의 연인’ 임명패 받아
지난 19일 수원야외음악당에서 열린 제18회 다문화 한가족 축제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이주민과 선주민이 함께하는 포용도시 구상을 밝히고 있다. /수원특례시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수원특례시가 지난 19일 수원야외음악당에서 제18회 다문화 한가족 축제를 열었다. 12개국 이주민이 세계민속의상 깃발퍼레이드에 참여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김미경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은 ‘이주민의 연인’ 임명패를 받았다. 외국인주민 정착지원과 지역사회 봉사 유공자 11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행사장에서는 각국의 음식과 문화를 체험하는 부스도 운영됐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가 주관한 축제는 미얀마·캄보디아·필리핀·네팔 등 12개국 이주민의 깃발퍼레이드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각 나라의 전통의상을 입고 행사장을 행진했다.

이어 재수원교민회가 이재준 시장과 김미경 의장에게 ‘이주민의 연인’ 임명패를 전달했다.

세계인의 날 기념식도 열렸다. 이 시장은 외국인주민의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한 유공자 8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김 의장은 지역사회 봉사 유공자 3명에게 표창을 전달했다.

행사는 다문화특별 퍼포먼스와 한국전통의상·세계민속의상 패션쇼, 특집 공개방송으로 이어졌다. 행사장에 마련된 다문화부스에서는 세계 각국의 음식과 문화를 소개했다.

이 시장은 “이주민들은 우리의 미래를 함께 만드는 소중한 이웃”이라며 “여러분의 다양한 문화와 언어, 전통이 수원을 더 빛나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성과 포용성이 함께하는 도시, 이주민과 선주민이 하나 되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기자메모/ 다문화 축제의 의미를 일회성 행사에 머물지 않게 하려면 정착지원 정책과 연결해야 한다. 수원시는 외국인주민 상담, 통·번역, 취업, 교육 등 분야별 지원 실적을 정기적으로 공개할 필요가 있다. 참여 인원과 만족도뿐 아니라 실제 상담 연계율과 서비스 이용률을 성과지표로 관리한다면 포용도시 정책의 방향도 더욱 분명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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