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덕 남양주시장 “지역별 현안 꼼꼼히 챙겨 시민 체감 성과로 이어갈 것”

남양주시는 18일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 지역위원회와 당정협의회를 열고 진접·오남·별내 지역의 주요 현안과 협력 과제를 논의했다. 남양주시 공식 일정에도 이날 오후 당정협의회 개최가 확인된다.
협의회에는 최현덕 남양주시장과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 국회의원, 시의원, 지역위원회 관계자와 시 실·국·단·소장, 읍면동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앞서 진행된 남양주(갑) 지역 당정협의회에 이어 진접과 오남, 별내권의 사업 추진 상황을 살피고 중앙정부나 경기도의 지원이 필요한 과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논의의 중심에는 도시개발에 따른 기반시설 확충 문제가 놓였다. 왕숙신도시와 진접2지구 등에서 개발이 진행되면서 늘어날 인구와 이동 수요에 맞춰 교통과 의료, 문화·생활시설을 함께 확충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교통 분야에서는 광역교통망 확충과 지방도 383호선 오남~금곡 구간 도로건설공사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별내선 연장과 지하철 8호선·4호선을 연계하는 광역교통망 구축 방안도 논의했다. 남양주시는 왕숙신도시 개발과 맞물려 서울·수도권 주요 지역과 연결되는 철도망 확충을 주요 교통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최근에도 강동구와 광역철도망 연계와 환승 방안을 협의하는 등 광역교통 개선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의료 분야에서는 진접2지구 의료지구 조성이 논의됐다. 인구 증가에 대응해 생활권 내에서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는 문제가 핵심이다.
남양주시는 별도로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조기 추진을 정부에 건의하는 등 지역 의료 인프라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남양주·구리·가평·양평을 포함한 생활권의 의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의료원 설립을 주요 현안으로 제시해 왔다.
문화·생활 분야에서는 오남복합문화센터와 봉선사 명상체험센터 건립 등이 논의됐다.
오남호수공원과 오남근린공원의 환경 개선, 양지리 새말천 정비 등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공간의 정비 방안도 협의 테이블에 올랐다.

어린이비전센터 야외시설과 별내6호 어린이공원, 진접24단지 경로당 등 아동과 노인 등 다양한 세대가 이용하는 생활시설 개선사업도 함께 점검했다.
주차와 환경·복지 기반 개선을 비롯해 별내면 등 지역별 교통 불편과 도시가스 공급 문제도 논의됐다. 대규모 개발사업뿐 아니라 기존 주민들이 생활하면서 겪는 불편을 함께 다루겠다는 취지다.
남양주시는 시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제도 개선과 재정·행정 지원 과제도 지역 정치권에 제시했다.
왕숙신도시 훼손지 복구사업과 관련한 이행강제금 유예와 개발제한구역 훼손지정비사업 제도 개선,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 완화 등이 포함됐다.
이들 사안은 중앙정부나 경기도의 제도 변경 또는 협조가 필요한 만큼 향후 국회와 관계부처, 경기도와의 협의가 실제 사업 추진으로 이어지는지가 중요하다.
김병주 의원은 지역 현안 추진을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 차원에서 필요한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현덕 시장은 교통과 주거, 의료·생활 인프라가 함께 구축돼야 도시 성장의 변화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다며 생활 현안은 신속하게 추진하고 관계기관 협력이 필요한 사업은 당정 간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2026년 7월 취임해 민선 9기 남양주시정을 이끌고 있다.
이번 당정협의회에서 다뤄진 과제는 광역철도부터 공원과 경로당, 도시가스까지 범위가 넓다. 향후에는 논의된 사업 가운데 중앙정부·경기도 협의가 필요한 과제가 실제 계획과 예산에 얼마나 반영되는지, 지역별 생활 인프라 확충이 왕숙·진접2지구 개발 속도에 맞춰 진행되는지가 주요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