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골목길 지킴이 1,200명 안동 집결… "주민·행정 손잡고 안전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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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골목길 지킴이 1,200명 안동 집결… "주민·행정 손잡고 안전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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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서 제18회 한마음다짐대회…22개 시군 대원·가족 참여
사진=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자율방범연합회가 지난 9월 6일 ‘제18회 한마음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 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자율방범연합회가 지난 9월 6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도내 22개 시군 자율방범대원과 가족 등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한마음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생활안전 현장에서 활동하는 자율방범대원들을 격려하고 시군 간 협력과 결속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소통으로 함께하는 경북… 자율방범대와 함께’를 주제로 열렸다. 넓은 행정구역과 높은 고령인구 비율 등 경북의 지역적 여건을 고려해 주민 중심의 생활안전망을 강화하고 자율방범대의 역할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명사 강연과 화합 체육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도내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대원과 가족들이 참여해 지역별 활동 경험을 공유하고 교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경북 자율방범대는 현재 23개 연합대에 소속된 1만여 명의 대원이 활동하고 있다. 대원들은 범죄 취약지역 순찰을 비롯해 청소년 선도, 지역 행사 질서 유지 등 지역사회 생활안전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자율방범대는 2023년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법적 근거를 갖춘 조직으로 전환됐다. 법 시행 이후 경찰과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며 야간·심야 시간대 순찰과 범죄 예방 활동 등을 이어가고 있다.

 ‘제18회 한마음다짐대회’ (사진 / 경상북도 제공)

문권혁 경상북도자율방범연합회장은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밤마다 골목을 밝혀 온 대원들이 경북 치안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이번 결속이 더욱 안전한 경북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재난이 일상이 된 시대에는 사후 수습에서 예방 중심으로 전환해야 하며, 정교한 기술도 결국 사람이 있어야 완성된다”며 “민·관이 함께 지키는 안전을 바탕으로 경북이 지방시대의 표준 모델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앞으로 자치경찰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범죄 예방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찰과 시군, 주민조직 간 협력체계도 확대해 지역 단위 생활안전망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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