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수기 피팅 시장 점유율 80% 이상…2023년 코스닥 상장
-본사 안산 이전 중장기 협력·지역 인재 채용·신규 고용 확대 방안 논의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안산시가 반월국가산업단지에서 제2공장 신축·증설을 추진하고 있는 ㈜스톰테크와 투자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난달 31일 스톰테크 생산 현장을 찾아 투자 계획을 확인하고 제2공장 증설에 필요한 인허가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스톰테크는 안산 지역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전문기업 ㈜코엠테크를 인수한 데 이어 제2공장 건립을 추진하며 지역 내 사업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제2공장이 완공되면 생산능력(CAPA)은 기존 대비 약 두 배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양측은 본사 안산 이전을 둘러싼 중장기 협력과 지역 인재 채용, 신규 고용 확대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안산시는 1일 이 시장이 전날 스톰테크를 방문해 생산시설을 살펴보고 강기환·최준수 대표 등과 향후 투자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1999년 설립된 스톰테크는 유체 제어 부품 전문기업이다. 국내 정수기 피팅 시장에서 8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2023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스톰테크의 안산지역 투자는 현재 확대 단계에 있다. 반월국가산업단지 내 제2공장 신축·증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안산에 기반을 둔 EMS 전문기업 코엠테크를 인수했다. 제2공장이 완공될 경우 회사 측 생산능력은 현재의 약 두 배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현장 간담회에서는 공장 증설 과정에서 필요한 인허가 등 행정절차가 주요 협의사항으로 다뤄졌다. 안산시와 기업 측은 제2공장 증설 지원뿐 아니라 향후 본사를 안산으로 이전하는 방안에 대한 중장기 협력 방향도 논의했다.
기업 투자 확대를 지역 고용과 연결하는 방안도 테이블에 올랐다. 안산 지역 인재 채용과 신규 고용 확대 등 기업 성장과 지역 상생을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다만 제2공장은 현재 신축·증설을 추진하는 단계로, 생산능력 두 배 확대 역시 공장 완공 이후 예상되는 전망이다. 본사 안산 이전과 지역 인재 채용·신규 고용 확대도 이번 간담회에서 협력 방안으로 논의된 사안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제2공장 증설과 지역 기업 인수를 통해 안산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스톰테크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기업의 투자와 공장 증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인허가 등 필요한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자메모/ 이번 현장 방문은 스톰테크가 안산에서 추진 중인 제2공장 증설을 놓고 기업과 행정이 필요한 지원 사항을 직접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공장 증설뿐 아니라 본사 이전 가능성과 지역 인재 채용까지 논의 범위를 넓혔다는 점이 눈에 띈다. 앞으로는 제2공장 신축·증설과 인허가 절차가 계획대로 진행되는지, 논의 단계인 본사 이전과 신규 고용이 실제 실행으로 연결되는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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