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2040 도시기본계획 변경 시동…박달스마트시티·기업유치 실행기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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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2040 도시기본계획 변경 시동…박달스마트시티·기업유치 실행기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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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 착수보고회 개최…광역교통 중심지 도약·민선 9기 정책 방향 도시계획에 반영
-개발 가용지 부족 극복 위해 역세권 주거·업무·상업·문화 기능 집약…공간 효율성 높인다
-박달스마트시티·미래신성장 기업유치 기반 마련…축구전용경기장·아레나 등 도시구상 구체화
안양시가 1일 오후 2시 시청 전자회의실에서 ‘2040년 안양도시기본계획(변경) 및 도시관리계획(재정비)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변화된 도시여건과 민선 9기 정책 방향을 반영한 장기 도시공간 재편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안양시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안양시가 ‘2040년 안양도시기본계획(변경) 및 도시관리계획(재정비)’ 수립에 착수했다. 시는 9월 1일 오후 2시 시청 전자회의실에서 착수보고회를 열고 변화된 도시여건과 민선 9기 핵심 정책 방향을 기존 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개발 가용지가 부족한 도시의 구조적 한계에 대응하기 위해 역세권 중심의 ‘콤팩트시티(Compact City)’ 조성을 추진하고, 피지컬 인공지능(AI) 선도도시 성장 기반도 도시계획에 담을 예정이다. 박달스마트시티와 안양동반성장 및 미래신성장 기업유치 등 민선 8기부터 이어진 핵심 거점 사업의 실행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축구전용경기장과 아레나 등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도 함께 검토한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계획 변경을 도시의 한계를 넘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출발점으로 제시했다.

도시기본계획은 도시의 공간구조와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결정하는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타당성을 검토하고 변화된 여건을 반영해 재정비하도록 하고 있다.

안양시는 이번 용역에서 기존 2040년 안양도시기본계획과 도시관리계획을 토대로 최근 달라진 도시여건과 정책 방향을 다시 점검한다. 특히 수도권 서남부 광역교통 중심지로의 도약을 비롯해 민선 9기 핵심 정책을 공간계획과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핵심 과제 가운데 하나는 제한된 도시공간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할 것인가다. 안양은 개발 가용지가 부족한 만큼 외연 확장보다는 기존 도시공간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에 무게를 두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역세권을 중심으로 주거와 업무, 상업, 문화 기능을 집약하는 콤팩트시티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여러 도시 기능을 역세권에 연계해 제한된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민선 8기부터 추진해온 주요 사업과의 연결도 이번 재정비의 한 축이다. 박달스마트시티 조성과 안양동반성장 및 미래신성장 기업유치 등 핵심 거점 사업을 보다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도시계획 차원의 실행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미래산업과 문화·체육 분야의 공간구상도 포함된다. 시는 ‘피지컬 인공지능(AI)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축구전용경기장과 아레나 건립 등 문화·체육 기반시설 확충 방향을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원도심과 신도시 간 균형발전과 상권 활성화 역시 주요 과제로 다뤄진다. 도시공간 재편을 특정 지역의 개발에 그치지 않고 기존 도심과 신도시를 함께 아우르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이번 착수보고회는 도시기본계획 변경과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위한 용역의 출발 단계다. 콤팩트시티와 피지컬 AI 선도도시,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 등은 향후 계획 수립 과정에서 구체화할 사안으로, 현재 단계에서 사업 완료나 성과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변화하기를 멈춘 도시는 정체되지만, 미래를 준비하는 도시는 영원한 생명력을 얻게 된다”며 “지금 안양은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으며, 이번 계획 변경은 제한된 한계를 넘어 도시의 생동감을 되살리고 경쟁력을 키우는 든든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자메모/ 이번 도시계획 재정비에서 눈여겨볼 대목은 안양시가 개발 가용지 부족이라는 현실적인 공간 제약에 대응해 역세권 중심의 콤팩트시티를 주요 방향으로 제시했다는 점이다. 박달스마트시티와 기업유치, 피지컬 AI, 문화·체육 인프라, 원도심과 신도시 균형발전까지 여러 정책을 도시공간 계획과 연결하려는 만큼 향후 용역 과정에서 각각의 구상이 얼마나 구체적인 실행계획으로 정리되는지가 중요하다. 착수 단계인 만큼 앞으로 계획 확정 과정과 세부 사업의 추진 여부를 구분해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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