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부산 특성화고 학생 100여 명 안전체험…VR·퀴즈로 산업현장 위험 익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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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부산 특성화고 학생 100여 명 안전체험…VR·퀴즈로 산업현장 위험 익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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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학생 6명 상장·상품 수여
부산교육청·부산지방고용노동청과 공동 운영
한국자산관리공사가 8월 31일 부산국제금융센터 3층 캠코마루에서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예비 산업인력을 위한 안전체험 행사 ‘드림On 캠코안전벨’ 개최 (사진/한국자산관리공사)

부산지역 공업계열 특성화고 학생 100여 명이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직접 체험하고 안전수칙을 익히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8월 31일 부산국제금융센터 3층 캠코마루에서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예비 산업인력을 위한 안전체험 행사 ‘드림On 캠코안전벨’을 열었다. 취업을 앞둔 학생들이 실제 일터에서 필요한 기본 안전역량을 미리 갖추도록 하는 데 행사의 초점이 맞춰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정훈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과 부산광역시교육청 특성화교육팀 장학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가 학생은 부산지역 공업계열 특성화고 학생 100여 명으로 구성됐다. 학교에서 배운 전공 지식과 별도로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안전수칙을 실습과 체험 방식으로 익히도록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학생들은 안전 퀴즈대회와 가상현실 안전체험 등에 참여했다. 가상현실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실제 작업 과정에서 반드시 지켜야 하는 기본 안전수칙도 함께 배웠다. 안전 관련 지식을 단순히 듣는 교육에서 벗어나 위험 상황을 체감하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안전 퀴즈대회에서는 학생들의 산업안전 이해도를 확인하는 과정도 진행됐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 6명에게는 상장과 상품이 수여됐다. 본인 상황과 비교해보면 졸업 후 제조·건설·설비 등 산업현장에 취업할 가능성이 높은 특성화고 학생에게는 실제 근무 이전에 위험 요소와 행동수칙을 익힐 수 있는 사전 교육 기회가 되는 셈이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안전을 일회성 교육이 아니라 생활 속 습관으로 받아들이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학교에서 익힌 안전의식이 향후 취업한 산업현장에서도 자연스럽게 이어져 안전수칙을 스스로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예비 산업인력의 안전의식이 높아질 경우 직장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반의 안전문화 확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구상이다.

산업안전 기본역량은 근로자가 현장에서 위험요인을 인지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기본적인 지식과 행동수칙을 의미한다. 특히 산업현장에서는 작업환경과 장비, 공정에 따라 다양한 위험이 발생할 수 있어 취업 전부터 안전에 대한 감각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이 정도면 첫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에게 직무기술 못지않게 안전수칙을 몸에 익히는 교육도 실제 현장 적응에 필요한 준비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정정훈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가 학생들이 산업현장의 위험을 인지하고 안전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생활 속 안전문화가 미래세대에게도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학생과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산업현장에 진입하기 전부터 안전의 중요성을 체득하도록 하는 예방 중심 접근을 이어가겠다는 방향이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이번 행사 이전부터 지역사회 안전망 확대와 학생 안전교육을 지속해왔다. 2023년 부산공업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직장체험과 안전교육, 스마트 에어백 기증 등을 포함한 ‘안전사다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와 공공기관이 연계해 진로체험과 안전교육을 동시에 제공하는 방식이다.

2024년부터는 어린이보호구역의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키우미 옐로카펫’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산업안전 교육뿐 아니라 어린이 교통안전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면서 지역사회 안전망 확충에 나서고 있다. 부산지역 학생과 학부모 입장에서는 향후 한국자산관리공사와 교육기관이 운영하는 안전체험 프로그램의 참여 대상과 일정, 학교별 신청 가능 여부 등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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