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진영역 사람들 무대에…연극 ‘진영 깡차이’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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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진영역 사람들 무대에…연극 ‘진영 깡차이’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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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1·12일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 공연
극단 이루마 ‘김해 인물찾기 시리즈’ 일곱 번째
지역의 역사와 평범한 이웃의 삶 창작극으로 재탄생
1970년대 진영기차역을 배경으로 평범한 이웃의 삶과 책임의 의미를 그린 창작 초연 연극 ‘진영 깡차이’ 포스터. 공연은 9월 11일과 12일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열린다.=김해시
1970년대 진영기차역을 배경으로 평범한 이웃의 삶과 책임의 의미를 그린 창작 초연 연극 ‘진영 깡차이’ 포스터. 공연은 9월 11일과 12일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열린다.=김해시

1970년대 진영기차역을 배경으로 평범한 이웃의 삶과 사람다운 책임의 의미를 되짚는 창작연극이 김해 시민들을 만난다. 지역에 전해지는 이야기와 인물을 발굴해 공연예술로 되살린 작품으로, 빠르게 변하는 시대 속에서 잊혀가는 순수한 마음과 공동체의 가치를 무대 위에 펼쳐낸다.

김해문화관광재단은 오는 9월 11일 오후 7시30분과 12일 오후 4시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창작 초연 연극 ‘진영 깡차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김해서부문화센터와 상주단체인 극단 이루마가 공동으로 제작한 이번 작품은 ‘김해 인물찾기 시리즈’의 일곱 번째 무대다.

연극은 1970년대 진영기차역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가짜 완장을 찼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과 책임만큼은 누구보다 진지하게 받아들였던 인물 ‘깡차이’를 통해 진정한 책임감과 사람다운 마음이 무엇인지 관객에게 질문한다. 당시 기차역과 지역의 풍경을 무대에 구현하고 그 안에서 살아간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극적인 서사로 담아냈다.

이번 공연은 지역의 이야기가 하나의 문화콘텐츠로 완성되는 협업의 결과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김해서부문화센터가 지역의 역사와 인물, 시민의 삶 속에 남아 있는 이야기를 찾아 공연 소재로 제공하면 극단 이루마가 연극적 상상력과 창작 역량을 더해 작품으로 제작한다. 완성된 공연을 다시 시민과 공유하며 지역의 기억을 새로운 문화자산으로 축적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김영식 김해문화관광재단 문화예술본부장은 “‘진영 깡차이’는 김해의 지역 이야기를 발굴해 무대 위에 되살린 뜻깊은 창작공연”이라며 “지역의 역사와 사람들의 삶이 예술을 통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의미로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전 좌석 무료로 운영된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김해서부문화센터 누리집을 통해 예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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