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강 대간을 잇는 그대
중부내륙 고속도로
그대 수륜의 마발굽
소리치던 시혼 떠날갈 적막
그대 수륜의 마발굽
소리치던 시혼 떠날갈 적막
10월의 강
청자빛 하늘 닮은
강물같은 상흔
행운유수 별이지는 밤,
황포돛대
계절의 오동잎 띄운
푸르른 국토의 4대강 심장부
낭자한 노을빛 강물
산그림자 헤집고
바다로 가는 강물의 은파
나의 만파식적이여,
천마는 음파를 타고
강물이 되어 기어코 통일의 문을 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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