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차별적 연행 규탄하고 수배자 구속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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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차별적 연행 규탄하고 수배자 구속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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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련, 대변인 성명 발표

한국대학총학생연합(이하 한총련)은 20일, 오후 3시경 "한총련 탄압, 무차별적 연행 규탄하고 수배자 구속 반대한다"고 대변인(우대식)성명을 냈다.

성명서에서 "한총련 합법화의 대세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독기에 눈이 멀었는지, 경찰은 대상도 가리지 않고 한총련 대학생들을 연일 연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총련은 또한, "공안당국은 수배자가 아닌 학우들을 즉각 석방하고 공권력 남용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며 말하고, "또한 수배해제한 79명에 해당하는 장길수 학우 연행에 대해 그 진상을 밝히고 관계자를 엄중 징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수배해제한 학우를 연행하는 것은 공안당국이 스스로 국민과의 약속을 파기하는 행위."라고 역설하며 "무차별적 연행은 대세를 거스르려는 공안당국의 음모일 뿐이며 한총련은 이를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18일 밤 한국외국어대 2002년 부총학생회장 장길수 학우와 덕성여대를 졸업생 성지윤 학우를 강제연행하고 19일에는 한신대 2002년 총학생회장, 부총학생회장이었던 이태윤, 이용우 학우를 연행했다. 한국외국어대 장길수 학우는 검찰이 불구속 수사대상으로 정해 수배해제한 79명 중의 1인이며 나머지 학우들은 본래 수배자가 아니었다.

또, 한총련은 △이제 검찰과 경찰은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 발전과 화해와 통일의 흐름을 저해하지 말고 한총련 합법화의 대세를 따라야한다. △검찰은 수배해제 발표라는 그 의의에 맞게, 출두 수배자를 구속하는 일이 없어야 하며 전원 불기소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한다 고 밝혔다.

장기 수배자들은 한총련 합법화를 지지하는 국민의 엄호 속에 출두투쟁을 벌이고 있으며 수배해제투쟁을 만들어 왔던 이들인 만큼 그 의의는 크다 말할 수 있다. 이는 한총련 이적규정의 부당성을, 그리고 수년간의 정치수배조치의 허구성을 알려내며 동시에 한총련 합법화의 제도적 집행을 이끌어내기 위한 과정을 전개하고 있다.

끝으로 우대식 대변인은 성명에서 "공안당국은 무차별적 연행 중단과 수배자 불구속, 불기소의 입장으로 국민의 민주개혁과 민족화해, 통일의 요구에 부응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특히 최근 남발되고 있는 11기 한총련 대의원에 대한 소환장 발부는 그 대상 폭이 어느 정도이건 용납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번 구속사건이 다시금 학생회장을 수배자로 만드는 조치로 환원된다면 한총련은 물론 이 사회 민주와 인권, 통일을 바라는 모든 단체와 국민들과 함께 엄중히 대처할 것이다."라고 밝히며 "다시 한 번 한총련 합법화의 대세에 따라 성숙한 민주사회에 걸맞는 검찰과 경찰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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