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의원들 관용차량 이용 피서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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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의원들 관용차량 이용 피서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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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적한 지역현안 뒤로하고 부부동반 피서

최근 양산지역에서는 고속철도 관통문제와 유산쓰레기 매립장 등의 각종 현안문제들이 산적해 있는 가운데 양산시의회 의원들이 연수를 핑계로 시청의 관용버스를 이용, 부부 동반 여름휴가를 다녀온 것으로 알려져 비난을 사고 있다.

양산시의회 의원들은 원동면 출신의 박모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의원들과 의회공무원 등 약 25명이 부부동반으로 지난 8일 오전 9시 시청의 45인승 관용버스를 대동해 다음날인 9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경남 거제지역을 다녀 왔다는 것.

그러나 시의회는 이 과정에서 업무용으로만 사용할 수 있는 시청의 관용버스를 시의원과 공무원간의 하계연수에 필요하다고 용도를 기재하고 빌린 뒤 부인들까지 동반해 사실상 휴가를 다녀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시의원들은 이번 행사를 위해 일정을 사전에 세우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명목도 불투명한 연수를 핑계로 부인들까지 대동해 피서를 다녀오면서 의원개인들의 사비가 아닌 의정활동비 등 시민의 혈세를 이용하지 않았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양산시 상북면 박모씨(42)는 “불볕 더위속에서도 양산시의 고속철통과 등 각종 문제들로 시민들이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는 시점에서 시의원들이 부인까지 대동해 업무용 관용차량을 이용해 피서를 다녀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사용 경비조차 각자 부담하지 않고 시민들의 혈세를 이용해 다녀왔다면 이번 행위는 시민들의 지탄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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