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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괴된 메리어트 호텔메리어트 호텔측은 1층 로비와 식당이 심하게 파괴됐으나, 구조물에는 큰 이상이 없어 30일 후에는 다시 문을 열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 사진/AFP^^^ | ||
미국은 지난 화요일 미국인이 경영하는 메리어트 호텔 차량폭탄 테러 이후 인도네시아에서 미국인 및 미국 관련 당사자를 향한 추가 테러 공격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화요일 발생한 폭탄차량 테러는 제마 이슬라미아와 알 카에다와의 관련성이 강력히 대두되는 가운데 나온 추가 테러 경고이다.
미 정부는 과격분자들이 인도네시아내 미국 정부관리와 시설에 대해 추가 공격 계획이 있을 것으로 보고 여행자제권고를 했다고 아에프페(AFP)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8일 호주 외무장관도 추가 테러 가능성에 경고를 보내고 자국민들에게 인도네시아 전역에 대한 여행자제권고를 내린 바 있다.
미국은 인도네시아 내의 미국의 정부관리 및 시설에 대한 강도 높은 경계를 펼치고 있어 과격분자들은 소위 ‘연성 목표물(Soft Target)’ 즉 미국인들이나 서방 국가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는 장소 및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호텔, 나이트 클럽, 학교, 예배장소, 식당 등에 테러 공격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연성 목표물“이란 공관, 은행 등 경계가 아주 심한 곳은 공격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경계가 느슨한 곳을 공격 목표로 삼는다는 것이다. 대조되는 말로 ’경성 목표물(Hard Target)'이 있는 데 강도 높은 경계로 공격이 어려운 곳을 말한다.
또한, 2002년 10월 202명의 사망자를 낸 발리 나이트 클럽 테러분자인 암로지(Amrozi)가 목요일 사형선고를 받았다. 41세의 암로지는 사형선고가 떨어지자 그는 순교자가 되기를 원했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어 보였다고 에이피통신은 전했다.
이번 메리어트 호텔 폭탄 차량 테러도 암로지의 사형선고를 막기 위해서 벌인 테러로 보는 시각도 있으며, 사형 선고를 받고 난 후 이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추가 테러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미국과 호주 등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한편 에이피 통신에 따르면, 화요일 호텔 차량 폭탄 테러는 동남아시아 테러 그룹과 알 카에다가 연계된 것으로 인도네시아 경찰은 보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금요일 아랍 일간지 알 쿠즈 알 아라비는 아부 하프 엘 마스리(Abu Hafs el-Masri)라 불리는 알 카에다와 연계된 단체가 메리어트 호텔 공격 책임이 자기들에 있다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이 단체는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단체로 그들에게 책임 있다는 말을 확인할 길은 없다. 아부 하프 엘 마스리는 1991년 11월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국의 공중 타격으로 사망한 알 카에다의 오사마 빈 라덴의 최고위 대리인 모함마드 아테프(Mohammad Atef)의 별명으로 알려져 있는 자이다.
금요일 제 36차 아세안 회의에서 한 국가나 몇 개 국가들로는 테러를 극복할 수 없다며, 이번 사건 이후 최초로 인도네시아 메가와티 수카르노푸르티 대통령은 아세안에게 점증하는 국제 테러에 대항하기 위해서 “완전한 안보 공동체”를 구성하자고 촉구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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