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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타운 이준규^^^ | ||
지난 12일 오전 80 여명의 회원은 2대의 관광버스에 나누어 타고 인천을 떠나 1455년전 인 554년 백제 위덕왕 때 창건한 충남 예산군 덕산에 위치한 수덕사(修德寺)를 향해 서해 고속도로에 들어서 2시간여를 달려 목적지인 수덕사에 도착했다.
도착시간이 때마침 점심시간이라 이곳에서 산채정식으로 이름난 산장궁식당 에서 점심 식사를 마치고 쉴 사이도 없이 덕숭산(德崇山) 중턱에 있는 수덕사로 올라갔다.
인천시청에서 평생을 몸 바쳐 일하며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정년퇴임하여 이제는 백발이 된 회원들의 평균나이는 80전후였지만 몸 관리를 잘해 한사람의 낙오자도 없이 전원이 대웅전 앞까지 올라와 노익장을 과시했다.
그중 절반은 해발600m에 가까운 덕숭산 정상에 있는 전월사 까지 올라갔다 오며 젊음을 과시하기도 했다. 가쁜 숨을 몰아쉬며 내려오는 은발의 노신사들은 한결 같이 늠름해 보였지만 쉼 없이 달려오는 무정한 세월만은 막을 길 없어 아쉬움을 느꼈을 것이다.
서해를 향한 차령산맥이 만들어낸 덕숭산은 북쪽으로는 가야산, 서쪽으로는 오서산, 동남쪽으로는 용봉산이 병풍처럼 둘러싸인 중심부에 우뚝 서있어 예로부터 이곳을 소금강이라 일컬어왔다. 이곳 중턱에 위치한 수덕사는 현존하는 유일한 백제시대의 사찰이다.
이 일대를 둘러본 일행은 덕산면 상동리에 위치한 덕산 온천으로 발길을 옮겼다. 이온천의 역사 또한 길어 모두가 낯설지 않은 곳이었다. 1918년경에 덕산면 온천이라고 이름 하여 만들어진 이 온천은 지구에서 나오는 우유라는 뜻으로 입구 화단에지구유(地球乳)란 표석이 세워져 있었고 당시에 물을 퍼 올리던 발동기도 보존되어 있었다.
180m 지하에서 끌어 올리는 이 온천은 1947년에 새로이 건물을 단장하여 지었으며 1984년 5월17일 문화재 제190호로 지정되어 오늘에 이른다. 이곳을 나온 일행은 돌아오는 가을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오후 7시경 인천으로 되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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